
클라이온은 지난해 DPG(디지털플랫폼정부) 허브 구축사업으로 ‘페르소나 챗봇’ 프로젝트, 충청남도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 중장기 용역 등을 비롯해, 다양한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네이버 컨소시엄과 함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초거대 AI 활용 지원 사업에 참여해 공공기관 AI 도입 컨설팅 및 PoC(개념검증)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클라이온은 클라우드 전문성을 바탕으로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AI클라우드서비스’(AI Cloud Service)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박윤지 클라이온 대표는 “앞으로 세상에 AI가 없는 사업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노력한 만큼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새로운 기회들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신발끈을 졸라 매고 다시 뛸 일만 남았다”며 “앞으로도 도전적인 상황이 되겠지만, 같이 스크럼을 짜고 헤쳐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21년 1월 창립한 클라이온은 2022년 전자통신연구원(ETRI)와 차세대 멀티클라우드 기술 상호 협력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을 키워왔다. 2023년 1월 쿠버네티브 전문 솔루션 ‘넥스클리퍼’를 인수했고, 2023년 4월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2023년 8월 ‘DPG 허브 구축 ISP 사업’을 수주하면서 본격적으로 공공 클라우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23년 매출 200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대비 4배 성장을 이뤘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