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벨로퍼그룹은 무인기기(키오스크 및 자판기), 무인결제, 무인매장 운영과 관련한 필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해 공급하는 무인화 전문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전자담배 자판기에 유스비의 성인인증 AI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청소년 흡연 사각지대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담배 판매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전자담배 무인 자판기의 경우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치지만, 성인인증 시스템이 허술해 타인의 신분증을 도용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에 따라 청소년 보호를 위해 해당 시스템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 전자담배 무인 자판기의 경우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치지만 성인인증 시스템이 허술해 타인의 신분증을 도용하는 사례가 많아 청소년 보호를 위해 시스템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디벨로퍼그룹은 내달 중순부터 압구정 소재 전자담배 무인매장 ‘전담 GATE’에 유스비의 AI기반 성인인증 솔루션을 적용한다. 신분증 OCR, 진위확인은 물론 안면인증을 통해 99.9% 정확도로 구매자의 성인인증 및 본인 확인 절차를 시행한다.
유스비 신분증 OCR은 신분증에 기재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해 생년월일을 추출하고 신속하게 성인인증을 과정을 지원한다. 신분증 진위확인은 정부기관 정보와 대조하는 방식의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정확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안면인증의 경우 유스비의 모회사인 알체라의 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안면인식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분증상의 얼굴과 구매자의 얼굴을 실시간 비교해 본인확인, 구매자 얼굴 위조 여부를 판별하는 라이브니스(Liveness) 기술을 통해 높은 보안성과 안정성을 보장한다.
유스비 김성수 대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유스비의 독자적인 비대면 고객확인(eKYC) 통합 솔루션 활용성을 높여 비대면 본인인증 분야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며 “모회사 알체라와 협업해 키오스크 본인확인 및 얼굴결제 서비스가 필요한 무인 매장에 보안이 강화된 안면인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스비는 Vision AI 솔루션 혁신 선도기업 알체라의 자회사로, 양사는 금융사업과 본인인증 분야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스비의 eKYC는 SaaS 형식의 비대면 고객확인 통합 솔루션으로, 고객확인을 위한 모든 기능과 디자인까지 한 번의 연동으로 구현 가능하다. 또한 필요 기능, 디자인 등 고객 맞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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