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프리미어(Premier) 패밀리오피스 반포센터는 ‘가문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곳 PB 팀장들은 단순한 자산관리(WM)를 넘어 개별 고객 특성과 요구에 맞춰 전천후 지원을 하는 ‘자산관리 테일러’를 자처하고 있다.
[스페셜] 패밀리오피스 강자들 - 신한은행신한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 반포센터
신한은행은 신한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센터를 통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의 진면목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예탁 자산 100억 원 이상의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신한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는 서울센터와 반포센터, 그리고 기업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신한 프리미어 PIB강남센터를 중심으로 ‘1대1 초밀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금융 상담 및 고급 커뮤니티 허브 역할
신한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 반포센터는 기존 PWM센터로 운영되던 방배센터와 반포센터를 통합해 규모를 키웠다. 전통적인 부자부터 신흥 부자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공간부터 품격을 갖추고자 했다. 12층 센터에 들어서면 전체적으로 따뜻한 톤의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예술 작품을 전시해 놓은 라운지와 와인셀러가 있는 다이닝룸, 프라이빗 영화상영관, 은행·증권 통합 개별 상담 공간 등이 VVIP 고객들을 맞이한다. 매일 밤 10시까지 문을 열어 고객들의 크고 작은 모임을 지원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아트페어를 열거나, VIP 고객 초청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공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홍태한 신한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 반포센터장은 “고객들이 와인 파티를 열거나 가족 모임을 갖기도 하는데, 특히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뷰가 좋아 만족도가 높다”며 “회장님이나 부유층 고객들은 눈치 안 보고 편하게 말씀을 나눌 프라이빗한 공간을 중시하기 때문에 단순한 금융 공간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공간이자 고급 커뮤니티 허브로의 역할을 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곳 반포센터 고객들은 자수성가한 사업가, 상속·증여를 받은 자산가, 전문직 종사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자산 운용 목적은 안정적인 자산관리, 그리고 세대 간 부의 승계에 있다.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전통적인 투자 자산을 기본으로 사모펀드, 비상장 기업 투자 등 대체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추세다.
이들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특화 서비스는 무엇일까. 고객 전용 개인금고 서비스는 기본 중 기본이다. 금융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개별 상담 공간은 비밀번호로 관리되고, 상담 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예금 가입과 주식 거래까지 할 수 있도록 은행과 증권 서비스를 통합했다.
자녀 교육, 가문 브랜드까지 통합 관리
고객 대다수가 종합소득세 대상자인 만큼 세무 상담 수요가 많아 매주 수요일에는 담당 세무사가 센터에 상주하며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정보 보호를 위해 고객이 반포센터에서 개설한 계좌는 타 지점에서는 조회가 불가하도록 했다.
패밀리오피스는 개인을 넘어 ‘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목표로 하는 만큼 고객의 요구 또한 다양하다. 신한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 반포센터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PB팀을 운영하며,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센터장, 지점장을 비롯해 8명의 PB팀장들이 ‘자산관리 테일러’를 자처하며 개인화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산관리뿐만 아니라 지배구조, 자녀 교육, 사회공헌, 가문의 브랜드 관리 등 무형의 자산까지 통합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홍 센터장은 “일반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보다 더욱 프라이빗하고 종합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다양한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적의 솔루션을 내놓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별도의 ICC(Investment Consulting & Counseling) 팀을 만들었다. ICC팀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고객의 포트폴리오 투자 컨설팅을 지원한다. 포트폴리오 구성 및 리밸런싱, 사후관리를 전담한다. 고객의 재정 상황과 목표에 맞게,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감성 터치로 신뢰와 안정 쌓는다
본사 차원의 자산관리 전문가 그룹인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도 지원 사격에 나선다. 패밀리오피스 고객들은 금융, 세무, 부동산, 기업 컨설팅, 글로벌 자산관리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의 팀 기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홍 센터장은 “한 가문, 소수의 고객을 위해 다수의 전문가가 팀을 꾸려 컨설팅에 나서고 있다”며 “한 고객을 위해 6명의 전문가가 지방 출장을 가는 등 신한 전문가가 총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룹사 기업금융(IB)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량 상장 기업에서부터 프리 기업공개(Pre IPO) 단계 기업, 우량 상장 기업까지 투자 기회를 발굴해 클럽딜 형태로 공동투자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홍 센터장은 “1세대 창업가들은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리스크 회피, 절세 전략에 관심이 있는 반면 최근 젊은 부자들은 인수합병(M&A), 대체자산 등 공격적인 투자에 관심이 많아 맞춤형 투자 제안을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비금융 서비스도 남다르다. 대표적으로 유명 프로 골퍼들과 함께 골프를 칠 수 있는 신한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 프로암 골프대회가 유명하다. 전관을 대여해 뮤지컬, 콘서트를 초청하거나 공식 아트페어 후 이곳 고객들만을 위한 아트페어를 열기도 한다.
무엇보다 ‘감성 터치’를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와 ‘안정’을 주면서 호응을 이끌고 있다. 홍 센터장은 “금융인, 특히 은행원에 대한 신뢰가 높은 것도 있지만 접점에서 각 PB팀장들이 진정성 있는 밀착 관리를 하면서 한 번 거래를 시작하면 1세대 회장님뿐만 아니라 2세, 3세까지도 믿고 맡기는 편”이라며 “정서적인 부분에서까지 제대로 된 금융 집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언대용신탁 인기 급상승…전액 기부자도 있어”
“패밀리오피스는 하나의 가문을 관리하던 싱글 패밀리오피스 형태에서 다수의 가문을 관리하는 멀티 패밀리오피스 체제로 변화했으며, 국내 다수의 금융기관은 이 멀티 패밀리오피스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금융 자산 100억 원 이상 고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들에게 종합자산관리를 제공하는 패밀리오피스의 시장 규모 역시 100조 원을 넘어서고 있다. 자산관리(WM)의 미래로 패밀리오피스가 주목받고 있다. 한편 상속세, 증여세, 소득세 등의 이슈로 인해 슈퍼리치들은 국내 패밀리오피스 이외에도 해외의 패밀리오피스에 대한 검토도 하고 있는 상황이다.”
- 신한은행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의 특장점은 무엇인가.
“포트폴리오 투자 컨설팅을 제공하는 ICC, IB 솔루션, 기업승계·지배구조 개선, 부동산, 세무까지 다섯 가지 영역에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 프리미어 멤버십의 경우 1대1로 초밀착 라이프 맞춤형 컨시어지를 제공하는데, 자녀세대와 뉴리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신한 넥스트 리더스 프로그램’과 ‘프로암 골프대회’ 등이 초고액자산가들에게 특히 호응을 얻고 있다.”
- 고객들의 니즈 변화에 맞춰 새롭게 출시한 서비스가 있다면.
“신한금융그룹에서는 지난해 7월 분야별 최고 전문가 100명이 참여하는 자산관리 전문가 그룹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가 출범했다. 올해 전문가 풀을 확대 재편해서 최신 트렌드 변화에 따라 빈틈없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고령화에 따라 중소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이 커지는 만큼 ‘스몰 M&A’ 전담 컨설팅팀을 만들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담을 확대하고 있다.”
- 상속 및 가업승계와 관련해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나.
“최근 들어 중소기업의 가업승계에 대한 문의가 활발하다. 그런데 자녀에게 승계하고자 하는데도 세금 이슈로 인해 실제 진행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 계획을 미리 세우고 준비해야 추후 상속·증여세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므로, 이와 관련한 컨설팅에 힘쓰고 있다. 2세대 원하지 않는 경우, 지분 매각을 통해 승계하는 경우도 많다. 신한은행에서는 기업 매각을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매수인을 찾아주는 M&A 주선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최근에는 고액자산가들의 유언대용신탁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유언장은 엄격한 법적 요건을 갖춰야 하므로 실제 개인들이 활용하기 쉽지 않은데, 은행에서 제공하는 유언대용신탁의 경우 유언장에 비해 절차가 간단해 고객들의 선호가 높다. 바로 지난주만 하더라도 한 고객이 51억 원에 해당하는 아파트를 사후 월드비전에 전액 기부하는 계약에 서명한 사례가 있었다. 평생을 일군 자산을 맡기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을 텐데, 그만큼 신한금융그룹을 신뢰하고 맡겨주신 것 같아 보람이 크다.”
- 올해 추천 포트폴리오는 무엇인가.
“글로벌 스탠더드인 글로벌 연기금 및 초고액자산가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분석하면 주식 비중이 30~40%, 채권 비중 30~40%, 대체 투자가 20% 내외로 구성된 것을 알 수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종결되지 않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인하 불확실성에 따라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포트폴리오의 자산 배분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주식, 채권 투자에서도 쏠림을 경계하는 투자 방식이 필요하다. 투자의 역사를 돌아보면 영원한 승자와 패자는 없다. 쏠림을 경계하는 투자가 필요하다. 채권의 경우 투자기간과 등급을 분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채권 가격 민감성을 나타내는 듀레이션이 긴 채권은 금리인하기에 더 많은 성과를 가져다줄 수 있으나 그만큼 변동성에 노출된다. 금리 변화에 영향이 적은 단기채를 함께 투자하면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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