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시스는 2024년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의 초기창업패키지 ‘KU RISE UP DEMODAY’ 프로그램 참여 기업이다. 초기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돕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 지원사업이다. 사업 모델 고도화, 시장 진입, 투자, 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고 제품 개발과 제작, 홍보 마케팅 자금을 제공한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KU RISE UP DEMODAY’는 창업 기업이 사업화 자금과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외부 투자 기관과 연결시키는 KU 라이즈업 배치(Rise Up Batch) 프로그램과 연계한 IR 데모데이(Demoday)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13일 열린 ‘KU RISE UP DEMODAY’는 2024년 고려대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6개사 및 외부투자자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토탈시스는 사전 모의 피칭 트레이닝을 거쳐 투자 교육 및 피칭 컨설팅, IR자료 고도화를 지원받아 실전 데모데이에 참여하여 투자자들에게 사업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토탈시스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솔루션, 국방 감시정찰솔루션, 소방시설점검업무SW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정부공공 및 산업 전분야의 AI모델 설계 및 최적화된 개발 솔루션을 비롯해 AIoT 실현을 위한 특수시스템에 부합하는 컴퓨팅자원, 인터페이스, 센서 및 서버연계가 가능한 맞춤형 엣지 솔루션과 AI모델을 제시한다.
토탈시스의 대표 솔루션인 AutoSafe는 AI기반으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작업자의 위험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위험을 예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안전모 미착용과 같은 객체인식과 작업자의 쓰러짐 등의 행위인식을 탐지해 대처하고 날씨예보처럼 안전관리자와 작업자를 위한 위험예보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안전관리자와 작업자 스스로 위험의 종류와 안전관리 방법 등을 질의할 수 있는 RAG기반 챗봇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안전교육과 메뉴얼의 실질적인 활용 효과를 제고해 사고예방에 기여하는 솔루션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토탈시스 관계자는 “AutoSafe는 본사의 위험예보, 개인 맞춤형 대화형 챗봇 기능, 개인보호장비 미착용 통제수단 미준수 등을 자동으로 탐지한다”며 “관리 감독자 인력만으로는 안전 관리에 한계가 있는 만큼 근로자 개인 스스로 본인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과 함께 안전관리 솔루션의 도움을 받아 건설 현장의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KU RISE UP DEMODAY’는 창업 초기에 IR피칭 경험이 없는 기업에게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서비스를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데모데이 참여를 통해 멀티모달 AI융합분석 기술기반 산업현장과 개인의 안전을 지키는 기업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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