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패딩턴: 페루를 가다!’를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페루라는 잊을 수 없는 모험의 땅을 탐험하도록 장려하고, 나아가 남미 국가인 페루를 여행지로 고려하도록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에 롯데시네마 웹사이트 및 앱을 통해 티켓 구매 시 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일까지 응모 완료 후 영화를 관람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페루 왕복 항공권(1명), 알파카 인형 및 패딩턴 오리지널 굿즈 세트(10명)를 선물한다. 또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점에서는 페딩턴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본 영화의 주인공인 패딩턴 베어는 영국 아동 문학을 대표하는 상징적 캐릭터다. 영국으로 이주한 페루 출신의 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야기로, 따뜻하고 유쾌한 모험담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패딩턴: 페루를 가다!’는 패딩턴 영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페루 곰 패딩턴이 고향인 페루로 돌아가 펼치는 새로운 모험을 그리고 있다.
패딩턴의 고향인 페루는 3,000km에 달하는 해안선, 안데스 산맥, 아마존 강을 품은 나라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미식의 보고이자 잉카 문명의 발상지이며 마추픽추, 나스카 라인, 마누 국립공원 등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를 비롯한 경이로운 유적지와 자연을 보유하고 있다.
페루 수출관광진흥청(PROMPERU)은 국내외 영화 및 영상 제작을 위한 촬영지로서 페루의 적극적인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 중이다. 특히 ‘Film in Peru’ 전략을 통해 영화 제작사들이 페루에서 원활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촬영 허가 절차 △영상 제작 지원 △다양한 지역의 로케이션 섭외 △배우 및 제작진 연결 △비자 발급 △시설 이용 등 영화 제작과 관련된 전반에 대한 안내 및 지원을 제공한다. 이 같은 노력으로 페루는 세계적인 촬영지로 자리매김했으며, 국제 영화 제작사들이 페루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페루 수출관광진흥청은 앞으로도 페루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영화 및 미디어 산업에서의 페루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알바로 실바 산티스테반(Alvaro Silva Santisteban) 페루 수출관광진흥청 한국 사무소 대표는 “패딩턴뿐만 아니라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등 다양한 영화들을 통해 페루의 광활한 대지, 풍부한 문화유산, 그리고 다채로운 경험을 한 번의 여행으로 즐길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페루에서 제작된 뛰어난 영화들의 사례를 기반으로 K-컬처 및 K-프로덕션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패딩턴 관객 이벤트는 소니픽처스, 롯데시네마와의 협력으로 성사된 것으로, 이를 통해 페루가 지닌 관광지로서의 매력과 영화 촬영지로서의 가능성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페루를 촬영지로 고려하는 제작사들은 ‘Film in Peru’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련 상세 정보를 알아볼 수 있으며, ‘패딩턴: 페루에 가다!’ 관객 이벤트는 페루 수출관광진흥청 및 소니픽처스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