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2025 푸에르자 부르타-아벤>외 3편
[공연]무대 위 극강의 도파민을 경험하라
퍼포먼스 <2025 푸에르자 부르타-아벤>
‘푸에르자 부르타’는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으로,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탄생했다. 2013년부터 한국에 선보인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는 객석과의 경계 없이 벽, 천장 등 공연장 전체를 무대로 활용한 인터렉티브 퍼포먼스를 내세워, 슬픔, 절망, 승리, 환희 등 인간 본성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과 에너지를 발산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한국에 첫선을 보이는 새로운 시리즈 <푸에르자 부르타-아벤>은 연출가 '디키 제임스(Diqui James)'가 인간의 희로애락 공감에 중점을 뒀던 이전 시리즈에서 더 나아가 인간이 추구할 수 있는 최고조의 행복과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퍼포먼스를 구성했다. 쉴 틈 없이 몰아치는 14명 배우들의 강렬한 에너지, 감각을 깨우는 생생한 음악과 공중에서 펼쳐지는 대담한 연기, 물과 바람을 활용한 오감 만족의 특수효과, 지구, 고래, 나비 등 시선을 사로잡는 대형 조형물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간 2025년 6월 22일까지 장소 성수문화예술마당 FB씨어터
연극으로 돌아온 레전드
연극 <지킬 앤 하이드>
연극 <지킬 앤 하이드>는 예술가들의 불멸의 모티브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원작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1인극 형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의 주인공인 ‘지킬’이 아닌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변호사이기도 한 ‘어터슨’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해 ‘지킬’과 ‘하이드’의 비밀과 갈등, 그로 인한 사건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다. 작품은 동명 뮤지컬의 화려한 스펙터클을 보여주는 무대와는 확실히 대비된다. 원작이 지닌 미스터리한 드라마와 인물들의 내적 갈등, 스릴러 장르의 긴장감 있는 흐름, 그리고 인간 본연의 본성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데 큰 무게를 두고 있다. 무대위에서 최소한의 장치와 소품만을 사용해 인물들의 심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마치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듯 화자와 청자와 같은 형식을 통해 관객은 주요 화자로 등장하는 ‘어터슨’의 시점을 따라가며 작품에 강렬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실력파 배우 최정원, 고훈정, 백석광, 강기둥이 출연하며 4인 4색의 1인극 무대를 선보인다. 배우들은 극 중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모두 소화해내는 ‘퍼포머(performer)’로 표현된다.
기간 2025년 5월 6일까지 장소 대학로TOM 2관
상상에 상상을 더하다
뮤지컬 <이솝이야기>
뮤지컬 <이솝이야기>는 그리스 설화 이솝우화를 모티브로 수천 년 전부터 지금까지 사랑하는 사람들만 있다면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다는 ‘이야기의 여행’ 콘셉트로 제작됐다. 실존 원작자로 알려진 아이소포스가 2600년 전 그리스 사모스의 노예였다는 생애에서 영감을 받아 이솝우화가 수천 년 동안 수많은 사람에게 이야기를 전하고, 더해지며 만들어지고 있다는 상상력에서 펼쳐진다. 작품은 2022년 공연예술 창작산실의 대본 공모 창작뮤지컬 부문에 선정, 2023년 5월 올해의 신작 뮤지컬 부문 최종 지원작으로 뽑혔다. 2024년 초연 후 일본 라이선스 진출을 확정,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저력을 확인했다. 이번 시즌에는 극·작곡을 맡은 서윤미 연출과 함께 김은영 음악감독, 정재혁 현대 무용가, 마선영 조명감독 등의 창작진이 배우들과 함께 새로운 무대에서 동화 같은 이솝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캐스팅은 초연에 이어 전성우·송상은·장민제·김도빈·김대현·이형훈·강연정·임태현·조성필·이정화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윤은오·이석준·이수빈·송나영·김태환·이휴가 새롭게 합류한다.
기간 2025년 6월 8일까지 장소 예스24스테이지
부산에서 만나는 스테디 명작
연극 <아주 보통의 하루>
연극 <아주 보통의 하루>는 화려한 무대장치 없이 배우들의 연기와 관객의 상상력만으로 완성되는 작품이다. 단순한 일상의 순간들이 사실은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임을 보여주며, 현재를 살아가는 수많은 순간들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유병은 연출가의 각색으로 새롭게 태어난 이번 공연은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배우 17명이 출연하는 대형 캐스팅을 위해 동서뮤지컬엔터테인먼트와 연극영화예술원 몽인과의 협력을 통해 선보인다. 소극장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출연진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주형준을 비롯한 22명의 배우들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젊은 시절 이 연극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일화처럼,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기간 2025년 5월 11일까지 장소 부산 광안리 어댑터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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