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부암동에 위치한 갤러리 딜라이트는 예술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이번 제휴를 통해 오픈팔레트는 전시 기회가 부족했던 대학 졸업생을 포함한 신진 및 기성 작가들이 오프라인에서도 대중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풍부한 관람경험의 제공은 물론, 작가와 작품의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팔레트 관계자는 “온라인의 확장성과 접근성에 오프라인 전시의 몰입감과 현장감을 더함으로써, 작가들에게 보다 입체적인 활동 무대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최근 대학생 공모이벤트에서 수상한 신진작가 손우현, 박노엘 작가와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기성작가인 정경숙, 이순옥의 단체전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5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오픈팔레트는 복제물이 아닌 직접 그린 원화만을 거래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누구나 작가로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미술 생태계를 지향한다. 미술 전공자가 아니어도 전시 경험이 없어도 직접 그린 원화만 있으면 누구나 작가로 등록해 플랫폼에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VR 전시 관람 서비스, 인테리어 적용 뷰어 등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컬렉터와 대중이 보다 쉽게 미술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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