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이틀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과 KSPO DOME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실내외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 구성과 장르의 경계를 허문 라인업으로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첫날인 28일 잔디마당 무대는 권진아, 정준일, 최유리, 장범준, 루시, 윤마치, 드래곤포니 등 감성 짙은 싱어송라이터와 인디 밴드들이 주를 이룬다. 이들은 각기 다른 색깔의 음색과 사운드로 여름날 야외 공연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같은 날 KSPO DOME에서는 하성운과 기리보이를 필두로 NELL, CNBLUE가 등장해 강력한 밴드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태버(Tabber), 지소쿠리클럽, 바보(BABO)도 실험적인 얼터너티브 사운드로 무대를 채운다.
29일 잔디마당 무대는 자우림, 폴킴, 카더가든, 홍이삭, 나상현씨밴드, 스텔라장, 김수영이 출연해 서정적인 감성과 따듯한 인디 사운드로 관객들을 맞는다.
KSPO DOME에서는 K-POP과 힙합 중심의 무대가 꾸려진다. 글로벌 팬덤을 거느린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과 힙합계의 베테랑 다이나믹 듀오가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달군다. 이밖에도 볼빨간사춘기, 이븐(EVNNE), 빅나티, 우디고차일드, 릴보이, 식구, SOLE(쏠)이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 파크뮤직은 실내와 야외 무대를 각각 운영하며, 관객들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요일별, 무대별 티켓을 선택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장별 티켓은 ‘ALL STAGE권’, ‘STAGE(PARK&DOME)권’으로 판매되며, 예매는 NOL 티켓(구 인터파크티켓)과 네이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주최사 비이피씨탄젠트의 김은성 대표는 “서울이라는 도시 안에서 자연과 사람, 음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축제를 만들고자 했다”며 “실내와 야외의 매력을 담아 각자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타임테이블과 추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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