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무릎의지 ‘지니움 X4’, 국내 런칭 이벤트 성료
의지보조기 및 재활 솔루션 기업 오토복(Ottobock)은 차세대 프리미엄 인공지능 무릎의지 ‘지니움 X4(Genium X4)’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지난 14일 서울 에피소드 강남에서 런칭 이벤트를 개최해다.

행사에는 국내 재활의학 및 의지보조기 분야 전문가, 협력 병원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지니움 X4의 최신 기술력과 착용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했다. 특히 오토복코리아 전문가들의 MPK 기능 소개와 국내 재활공학 연구원의 실제 적용 사례 발표는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니움 X4는 오토복의 최신 MPK(Microprocessor Knee) 기술을 집약한 차세대 모델로, 기존 지니움 시리즈의 장점을 한층 강화했다. 정지 상태에서도 부드럽게 시작할 수 있는 Start-to-Walk, 다양한 지형에 적응하는 경사로 및 장애물 대응 기능, 후방 이동 기능 등을 통해 일상은 물론 레저 활동에서도 탁월한 보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지보조기 전문가가 직접 지니움 X4를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해, 보행 시연 및 사용 후기를 공유하며 제품의 실질적인 성능을 입증했다. 참가자들은 지니움 X4가 구현하는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뛰어난 안정성, 그리고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보행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질문과 피드백을 나눴다.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무릎의지 ‘지니움 X4’, 국내 런칭 이벤트 성료
오토복코리아는 행사 현장에서 지니움 X4의 커스터마이징 기능, 방수 성능(IP68), 최대 5일간 지속되는 배터리, 마그네틱 충전 시스템 등 주요 기술들을 상세히 소개하고, 전문가용 connectgo pro 앱 및 사용자용 Cockpit 앱을 통해 제공되는 맞춤형 설정 기능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토복코리아의 조인주 사장은 “이번 런칭 이벤트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오토복의 기술 철학과 사용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솔루션으로서의 지니움 X4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 사용자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보행 자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토복은 1919년 독일에서 설립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무릎의지(MPK)를 상용화했으며,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지능형 보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