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Q, 한국저작권위원회 ‘UCI 보급·확산 및 활용모델 발굴 지원사업’ 선정
IP 콘텐츠 플랫폼 OGQ(오지큐)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UCI 보급·확산 및 활용모델 발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R&D 지원사업은 콘텐츠에 부여되는 고유식별번호인 'UCI(Universal Content Identifier)' 를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OGQ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창작 콘텐츠의 유통과 보호에 있어 UCI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활용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OGQ는 1,7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활동 중인 전 세계 글로벌 IP 콘텐츠 플랫폼이다. 일러스트, 스티커, 동영상, GIF, 폰트, 음원, 악보, 보이스 등 디지털 창작물이 자유롭게 유통되고 수익화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기존의 수익 배분 중심 서비스를 넘어, 크리에이터의 저작권을 기술적으로 보호하는 생태계 고도화에 착수하게 됐다.

특히 OGQ는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콘텐츠에 UCI를 부여함으로써 창작물의 출처를 명확히 기록하고 추적 가능한 구조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는 플랫폼 외부에서의 무단 사용, 저작권 침해 등에 대한 예방 및 증명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어, 실질적인 저작권 보호 장치로 작용할 전망이다.

OGQ 최장원 본부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OGQ가 단순한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넘어, 기술 기반의 저작권 생태계를 구축하는 크리에이터 중심 기업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크리에이터의 권리와 수익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적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