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이어 대조1구역까지...은평구 가치 상승 기대감
서울시 은평구가 대변화의 시작을 알리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제 은평구는 교통, 경제, 주거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개발호재가 본격 시동을 걸면서 지역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먼저 지난해 연말에는 연신내역(3·6호선)에 GTX-A노선 파주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되면서 교통편의성이 크게 확대됐다. 특히 GTX-A노선은 오는 2026년 서울역~수서 구간이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환경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은평구 가치를 이끌 대형 프로젝트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서울시가 지난 2월, 20여년간 유휴부지였던 은평구 옛 국립보건원 부지에 대한 매각 절차에 나서면서, '서울창조타운(계획)'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서울창조타운은 서울시가 지역 균형발전과 신경제 중심지 개발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국립보건원 부지를 디지털미디어, 영상 등 창조산업 중심의 거점으로 조성해 창조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일자리 창출, 기업하기 좋은 서북권을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은평구는 수색역과 DMC 주변을 문화, 컨벤션, 판매, 숙박시설 등을 포함한 주거복합시설로 개발하는 '수색·DMC복합개발(계획)'도 속도를 내면서 경제 활성화는 더 크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 은평구는 이와 같은 미래 가치 상승의 원동력이 될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 개발도 본격화됐다.

특히 은평구 최대어로 불리는 대조1구역 재개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은평구 개발 호재 수혜를 모두 가깝게 누릴 예정이다. 특히 GTX-A노선 연신내역(3·6호선)의 개통으로 인해 단지는 불광역(3·6호선), 역촌역(6호선), 구산역(6호선)과 함께 쿼드러플 교통의 중심 입지를 갖추게 돼 뛰어난 교통환경을 갖추게 됐다.

한편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총 2,451가구로 조성되는 매머드급 대단지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1·59·74㎡ 483가구다.

정주여건도 좋다. 대은초가 자리한 초품아 아파트로 반경 1km 이내에는 예일여중·고, 동명여고가 자리해 교육여건이 뛰어나며, 주변에는 불광근린공원, 서오릉, 북한산국립공원 등 다수의 녹지시설이 위치해 있다.

또 인근에는 NC백화점 불광점, 이마트 은평점, 스타필드 등 대형마트와 대조전통시장, 연서시장, 은평문화예술회관, 은평구청, 청구성심병원, 은평성모병원 등 주거 인프라를 두루 겸비하고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라면 청약할 수 있다. 단 경쟁 발생 시에는 서울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부여된다.

단지의 일반공급 1순위 물량은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층, 신혼부부 등의 수요자들에게도 당첨 기회가 열려 있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비규제지역에 공급하는 주택으로 유주택자도 1순위 가점 청약이 가능하고 세대주뿐만 아니라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1년이며, 재당첨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의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