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서써플라이 김종성대표
페이서써플라이 김종성대표
의약품 도매업체 페이서써플라이 주식회사(이하 페이서써플라이)가 의약품 수출입 및 e커머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페이서써플라이는 기존 의약품 도매 사업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환경에 발맞춰 국내외 소비자에게 우수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e커머스 사업은 해외 유명 제약사의 제품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는 것을 포함하며, 소비자가 생애 주기별 건강관리 제품을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건강 솔루션 제공을 실현할 예정이다.

수출입 부문에서는 글로벌 의약품 공급망 내 입지를 확대하고자, 자사 제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존 해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전략적 타깃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유통 채널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종성 페이서써플라이 대표이사는 "우리의 비전은 국내에 머무르지 않는다. 성장하는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 세계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사업 확장은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e커머스 및 수출입 부문은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이 될 것이다. 혁신적인 의약품 유통을 통해 인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페이서써플라이는 2025년 말까지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향후 3년 내 전체 매출 중 e커머스 비중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