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중심 상권 내 위치한 단지들은 공급 시점마다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단지들은 생활권 내에서 도보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함 덕분에 주거 만족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5월 20일 기준) 청약을 진행한 단지 중 가장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보인 경기 하남 교산신도시 일원의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201가구 모집에 5만2,920명이 몰리며 263대 1을 기록했다. 단지는 도보 거리에 하남검단산역, 천현초 등이 있고 스타필드, 신세계백화점 등 실거주 인프라를 모두 갖춰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 시장도 마찬가지다. 충북 청주시 일대에 선보인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1순위 청약 평균 109.66대 1로 지방 최고 경쟁률을 달성했다. 인근에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산업단지와 가깝고 향후 북청주역 복합환승센터(예정) 수혜도 있어 생활환경이 우수하다.
이 가운데 대전 유성구 대덕테크노밸리 최중심 입지에 위치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대전 유성구 관평동 일원에 위치한 ‘대전 관평 예미지 어반코어’다. 대전 향토 건설사인 금성백조가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면적 81~84㎡ 총 오피스텔 504실 규모다.
단지는 교통, 생활, 업무 등 편리한 주거 여건을 모두 갖춘 것이 강점이다. 특히 대덕테크노밸리는 첨단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된 배후 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실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 관평 예미지 어반코어’는 도보로 대덕연구개발특구 대덕테크노밸리가 있어 관련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이곳은 한전원자력연료 TSA Plant, 한국조폐공사 ID본부·통합데이터센터, 국방기술 진흥연구소와 같은 과학기술 관련 공공기관이 밀집해 연구개발 및 첨단 산업 종사자들에게 최적의 위치를 제공한다.
단지 바로 앞 버스 정류장을 통해 대전제4일반산업단지, 방현일반산업단지, 대덕원자력밸리, 평촌중소기업단지를 빠르게 갈 수 있다. 또 인근에 대전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대덕대로가 있고 테크노중앙로, 구즉세종로 등이 있어 세종과 청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근에는 관평초, 관평중, 용산고 등 여러 학교가 자리해 자녀들의 통학이 수월하고, 배재대 대덕밸리캠퍼스와 한밭대 대덕산학융합캠퍼스도 가까워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쇼핑, 문화시설 등도 잘 조성돼 롯데마트 대덕점, 관평동 먹자골목, 현대아울렛 대덕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대전 관평 예미지 어반코어’는 장배기근린공원을 비롯해 다수의 근린공원과 송강그린공원, 갑천 수변공원, 동화울 수변공원, 관평천, 청벽산, 금병산 등이 있어 휴식과 힐링을 누릴 수도 있다.
특히 '대전 관평 예미지 어반코어'의 경우 공공지원 민간임대사업을 통해 공급돼 관심이 더욱 높을 전망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토지를 확보한 민간에서 사업을 제안하면 리츠(부동산투자회사)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정부와 민간업체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지원계층을 위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관심이 높다.
자격조건이 까다롭지 않다는 점도 인기의 이유다.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해 이사 걱정이 없으며, 임대료 상승률은 법정 상한선인 5% 이내로 제한돼 주거 비용 부담이 적은 편이다. 전 세대 보증보험 가입으로 보증금 안정성을 강화해 사업 안정성도 갖췄다.
한편, '대전 관평 예미지 어반코어'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에 조성되어 있다. 방문하면 구체적인 상담 진행이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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