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igning Ceremony(좌측 상단부터) 김기태 윕스 글로벌사업팀장, 이형칠 윕스 대표이사, 샤를 베송 퀘스텔 대표이사, 티에리 콩시니 아시아태평양 대표
사진=Signing Ceremony(좌측 상단부터) 김기태 윕스 글로벌사업팀장, 이형칠 윕스 대표이사, 샤를 베송 퀘스텔 대표이사, 티에리 콩시니 아시아태평양 대표
국내 1위 지식재산 전문기업 윕스(WIPS)는 글로벌 IP 솔루션 선도기업 퀘스텔(Questel)과 지난 5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연차료 관리 서비스 부문에 대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한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구 경제상무관실)의 주최로 열린 이번 체결식에서 양사는 국내외 지식재산권자에게 보다 폭넓고 안정적인 연차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합의하고, 본 계약을 통해 이를 공식화했다.

체결식에는 샤를 베송(Charles Besson) 퀘스텔 CEO, 이형칠 윕스 대표이사,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 대사, 마띠유 르포르(Matthieu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관 상무참사관 등이 참석해 양사 협력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지난 달 윕스가 새롭게 선보인 연차료 관리 서비스는 국내·외 특허권자의 연차료 납부 일정을 전문가가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대행 납부까지 처리해주는 연차료 원스톱 관리 서비스다. 이번 프랑스 퀘스텔과의 서비스 협력을 체결함으로서 전 세계 107개 이상 국가에 대한 연차료 납부 지원을 통해 국내 최대 커버리지도 제공하게 됐다.

윕스와 서비스 계약를 체결한 퀘스텔은 1978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글로벌 톱티어 IP 솔루션 기업으로 ‘포춘 500대 글로벌 기업’들을 비롯해 주요 글로벌 로펌 및 R&D 기관에 토털 I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차료 납부 누락률이 가장 낮은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글로벌 연차료 관리 서비스를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윕스는 퀘스텔과의 협력으로 연차료 관리 서비스의 글로벌 커버리지와 사고 위험율 제로에 가까운 안정성을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Signing Ceremony(좌측부터) 이형칠 윕스 대표이사, 샤를 베송 퀘스텔 대표이사,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
사진=Signing Ceremony(좌측부터) 이형칠 윕스 대표이사, 샤를 베송 퀘스텔 대표이사,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
본 체결식에서 이형칠 윕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퀘스텔과의 협력을 토대로 기존 서비스에서 일부 국가의 연차료 관리 미지원으로 겪었던 고객들의 불편을 윕스가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IP 서비스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띠유 르포르(Matthieu Lefort) 상무참사관은 “이번 협력은 한불 기업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글로벌 IP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는 좋은 사례”라며 “주한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는 앞으로도 한국과 프랑스 기업 간의 전략적 연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