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파주금촌 금호어울림 공급 예정...역세권 프리미엄 눈길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를 갖춘 단지일수록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청약 경쟁률과 계약률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분양시장 통계를 살펴보면, 역세권 단지의 인기를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1~5월) 수도권에서 분양된 아파트 26개 단지를 기준으로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을 분석한 결과, 이 중 7개 단지가 역세권 입지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의 70%에 해당하는 수치로, 우수한 교통 접근성이 실수요자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역세권 단지는 단순한 편의성뿐 아니라 출퇴근 시간 단축, 환승 연계성, 주변 상권 활성화 등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고, 실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고려하는 수요자들에게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이처럼 역세권이라는 입지 조건은 분양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며, 향후 분양시장에서도 그 영향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금호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일원에서 ‘파주금촌 금호어울림’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1,055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26~59㎡, 850세대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금촌역 역세권으로 서울·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며, 차량 이용 시 평택파주고속도로 금촌IC를 통해 광역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인근에 GTX-A 노선 운정중앙역이 있어 서울역까지 약 2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여기에 이마트와 전통시장인 통일시장이 가까이 있으며, 파주시청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금촌어울림센터 등 공공기관과 의료·문화시설도 인근에 자리해 있어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교육 여건이 눈에 띈다. 단지 인근에 금촌초등학교가 위치해 자녀의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문산중, 금촌고, 제일고 등도 가까워 원스톱 학군을 갖췄다.

특히, 단지 주변으로 학령산산림공원을 비롯해 공릉천, 금촌체육공원 등 녹지와 여가시설이 가까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반경 2km 내에는 파주스타디움, 금촌다목적체육관 등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인프라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맘스테이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아이 돌봄 서비스, 홈 케어, 코인세탁실, 무인택배함, 차량 점검 서비스 등의 주거 서비스가 제공돼 입주민들의 실생활 편의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금촌 금호어울림’ 홍보관은 6월 오픈을 예정하고 있으며,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