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랩,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9기 선정
디자인 기반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리오랩(대표 허재혁)이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의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9기에 선발됐다. 리오랩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수요기업인 한솔PNS와 협업 계획을 통해 업무 자동화 및 효율화 관련 PoC(Proof of Concept, 개념검증) 협업 포인트를 맞춰갈 계획이다.

이번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9기는 기업 수요 기반의 실질적인 협업을 지향하며, 선정 기업에게는 총 1.5억원 규모의 PoC 지원금을 비롯해 △수요기업 협업 기회 △1:1 전담 코칭 △전문가 멘토링 △전용 펀드 투자 연계 △프라이빗 IR △스퀘어브릿지 멤버십 특전 등이 제공된다.

리오랩은 자체 개발 중인 SaaS 플랫폼 ‘매니패스트(Manyfast)’를 통해 IT 서비스 기획과 디자인 영역에서의 생산성 혁신을 제안한다. 이 서비스는 IT 기획-디자인 데이터를 정형화된 그래프 자료구조로 구성해 수정 및 버전 관리가 용이하며, 소프트웨어 형상관리(SCM) 개념을 UX/UI 기획 단계에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리오랩의 독자 기술인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통해 다양한 생산성 툴과의 호환성을 확보했다.

한편, 리오랩은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를 비즈니스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현대자동차그룹, 약손명가, 서강대학교, 디캠프, 아산나눔재단 등 유수 기관 및 기업과 200건 이상의 IT UX/UI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현재까지 300여 국내외 스타트업들과 협업 중이며, 최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 역량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허재혁 리오랩 대표는 “이번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선정을 계기로 대기업 한솔PNS와 함께 자사의 ‘매니패스트’ 서비스를 주제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와 협업 미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신한금융의 지원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리오랩,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9기 선정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