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명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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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간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1969년 7월 20일, 미국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딛는 순간 한 말이다. 그가 자란 시절에는 ‘우주비행사’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상상력 속에서 꿈을 한 겹씩 펼쳐 나갔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고 했듯이 지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 곧 상상력이었기 때문이다.

인간은 왜 별을 바라보며 꿈을 꿀까. 별을 바라보는 일은 곧 우리의 근원을 응시하는 일이며 미래를 상상하는 행위다. 천문학자 허블이 “인간은 다섯 감각만으로 우주를 탐험하고, 그 모험을 과학이라 부른다”고 했을 때, 과학은 우리의 꿈을 실현하는 도구다. 상상은 방향이고, 인내는 연료다.

요즘은 모두가 스마트폰으로 별을 찍지만, 진짜 별은 손끝에 닿는 픽셀이 아니라 가슴속에 떠오르는 질문과 꿈 안에 있다. 닐 암스트롱은 그 별을 좇았고, 마침내 그 위를 걸었다. 그의 발자국은 달 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의 미래로 가는 길 위에 남아 있다.

고두현 한국경제 문화에디터·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