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MOU는 캐나다 문화유산부(Canadian Heritage)와 캐나다 무역대표부(Trade Commissioner Service)가 공동으로 추진, 구성된 캐나다 창조산업 무역사절단 한국 방문 기간 중 이루어졌다.
캐나다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까지 공공학교에서 가르치는 교과서들 및 관련된 4천 개 이상의 교육용 디지털 콘텐츠들을 제작해 온 ‘Weigl Educational Publishers’ 사는, 캐나다뿐만 아니라 현재 전세계 60개국에서 17개의 언어로 콘텐츠들을 보급하고 있다. 1979년 창업 이래 캐나다 유수의 Awards 수상 경력과 지난 40여 년간 축적한 교육 콘텐츠 개발 노하우와 북미 학교 중심의 교육 시장 네트워크 및 에듀테크 혁신 역량을 보유한 캐나다 교육 출판사다.
더만타스토리는 ‘부산행’, ‘반도’, ‘지옥’, ‘염력’, ‘정이’, ‘콘크리트 유토피아’, ‘경성크리처’, ‘무빙’ 등 한국 대작 영화의 VFX 총괄 슈퍼바이저와 아트디렉터로 활약해온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회사다. 최근 미국 영화 프로덕션과 IP 및 AI 기반의 VFX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만타스토리는 최근 아이유의 ‘Love wins all’ 뮤직비디오의 VFX를 맡아 AI 영상 콘텐츠의 기술력과 확장성을 입증했으며, 현재 생성형 AI 기반 영상 제작과 VFX 기술, 그리고 한류 IP 기획·개발 역량을 결합한 독자적 시스템으로 급성장 중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AI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로 주목받고 있다.
Weigl Educational Publisher사는 생성형 AI 및 영상 특수 기술과 콘텐츠 기획 제작 경험이 있는 한국 기업을 모색하던 중 캐나다 문화 유산부를 통해 더만타스토리를 소개받게 되어 본 MOU 체결까지 이어지게 됐다.
본 협약은 교육·엔터테인먼트 각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양사의 기술력과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혁신적 디지털 콘텐츠를 공동 기획·제작하고, 한-캐나다 양국의 창조산업 생태계와 인재, 디지털 기술을 결집해 점점 더 디지털화 되어 가는 글로벌 교육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더만타스토리 정황수 대표는 “캐나다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과 창의적 역량을 결집,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혁신적 교육 콘텐츠와 IP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캐나다 교육 시장의 혁신적 여성 리더이자 디지털 교육 솔루션의 선구자로 많은 수상도 받고 정평이 나 있는 Weigl Educational Publishers 사의 설립자 및 발행인인 Linda Weigl은 “본 협약을 계기로 Weigl의 교육 콘텐츠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십 확보에 큰 기여를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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