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이전 방식이 변화하며 ‘누구에게, 언제, 어떻게’ 물려줄지를 설계하는 법률 기반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화우 자산관리센터는 유언대용신탁 등 상속·신탁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컨설팅을 제공하며, 고령화·가업승계 수요에 대응하는 ‘자산 생애주기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
[커버스토리] 최강 상속팀-화우 자산관리센터
화우 자산관리센터의 강점은 신탁 분야에서 두드러진다. 과거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 센터장을 역임하며 국내 최초로 유언대용신탁 상품을 개발·출시한 배정식 수석전문위원과 박현정 전문위원이 합류하면서, 단순 법률 자문을 넘어 ‘설계-계약-운용-집행’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완성했다.
유언대용신탁, 설계에서 집행까지 통합 지원
유언대용신탁은 법적 분쟁을 줄이고, 맞춤형 상속 설계가 가능한 제도로, 최근 보험금 청구권 신탁 허용과 공익신탁 수요 증가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화우는 계약서 작성, 수익자 구조 설정, 유언장 대체 효과 검토, 신탁 회사 연결 등 리빙트러스트 기반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산관리센터장인 전완규 변호사는 “화우 자산관리센터는 유언대용신탁 서비스를 개인 자산가는 물론 금융기관에도 제공하며, 상품 설계 시 법률 검토까지 지원한다”며 “실제로 하나은행, 삼성증권 등 다수 금융기관이 자문을 받고 있다. 또한 국내 대형 로펌 최초로 유산 정리 서비스를 도입해 상속 후 발생할 수 있는 금융·법률·세무 이슈를 종합 진단하고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자산관리센터는 고령화사회를 선도적으로 대응하며 시니어 비즈니스 자문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시니어타운 등과 협력해 보증금 신탁, 후견인 지정, 세금 납부 및 유산 정리 자문 등을 수행 중이다. 이는 자산 이전의 마지막 단계를 생애 설계에 포함시킨 ‘자산의 수명까지 관리’하는 개념이다.
배정식 수석전문위원은 “예전에는 시니어타운이 단지 건설 프로젝트였지만, 지금은 삶의 마지막 공간이라는 철학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시니어타운 시장에 진출하고 있고, 자산관리센터는 이들 기업과 함께 주거, 상속, 신탁까지 설계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고객 개개인보다 플랫폼 안에서 집단적으로 자문을 제공할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화우는 공급자 중심 플랫폼으로서 금융, 부동산, 법률이 함께 설계되고 실행되는 유일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든, 자체 내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신탁 기반 중견기업 가업승계 솔루션도
이 밖에도 화우는 자녀 승계를 기피하거나 상속세 부담에 직면한 중소·중견기업에 신탁 기반 가업승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지배구조 재편, 주식 의결권·배당권 설계, 합병·분할, 사전증여, 상속세 절감 전략까지 포괄하는 ‘구조화 컨설팅’이 핵심이며, 신탁의 유연성을 활용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동시에 신탁 상품을 출시하거나 운영하려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약관 검토부터 상품 전략 설계, 리스크 통제,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금융권의 복합적 니즈도 충족시키고 있다.
이러한 토털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 배경에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협업이 있다. 화우 자산관리센터는 전완규 변호사(센터장)를 중심으로 약 20여 명의 전문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탄탄한 조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배정식·박현정 위원은 유언대용신탁 분야에서 금융 실무와 법률 자문을 아우르며, 양소라 변호사는 상속·유류분 분쟁 및 가사소송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허시원 변호사, 김진우 회계사, 이동신 고문 등 조세 전문가들은 상속세, 세무조사, 역외탈세 대응 등 고난도 이슈를 해결하며, 금융 자문은 부동산신탁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실무에 능한 최은철 변호사가 담당한다. 조세쟁송 분야는 <조세법> 공동저자인 김용택 변호사가 이끌고 있다.
미니 인터뷰
전완규 화우 자산관리센터장
배정식 수석전문위원

신탁 시장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치매머니’라는 단어가 등장하면서 국민 인식이 바뀌고 있다. 공공복지신탁처럼 사회적 신뢰 자산을 법적 장치로 구현해야 한다는 논의가 늘고 있다. 다만 공공에만 초점을 맞춘 신탁법 개정은 오히려 시장 성장을 막을 수도 있다. 진짜 핵심은, 신탁이 ‘사람의 마음’을 지키는 장치라는 걸 모두가 인식하는 것이다. ‘내가 아파도, 못 벌어도, 네 몫은 지켜줄게’. 이게 바로 신탁이다.”(배정식)
가업승계 컨설팅 관련 최근 트렌드는.
“예전처럼 ‘자녀가 기업을 이어받는’ 시대는 끝났다고 본다. 자녀가 승계를 원하지 않거나, 경영 역량이 없을 수도 있다. 그래서 저희는 매각 전략, 지배구조 변경, 인수합병(M&A) 연결까지 고려해 맞춤형 플랜을 제안한다. 특히 업종별로 전자, 바이오 같은 산업은 기술과 인력을 고려한 장기 전략이 필요하다.”(전완규)
최근 신설한 유산정리본부는 어떤 곳인가.
“초고령사회에서 유산 정리는 더는 일회성 자문으로 끝낼 수 없다. ‘몇 천억 있는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상속세, 가족 간 분쟁, 다음 세대 설계까지 시스템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번에 론칭한 유산정리본부는 국내 로펌 중 최초로, 유산 분쟁 가능성을 예측하고 구조를 짜는 조직이다. 기존 고객들의 니즈와 시장의 변화를 보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화우에서 일하면서 느낀 건, 오히려 ‘모든 해답이 법률 안에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유언, 증여, 민사신탁, 공익신탁까지 고객의 상황에 맞는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배정식)
화우 자산관리센터의 지향점은.
“화우 자산관리센터는 법률 기반에서 출발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산 생애주기 전체를 설계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특히 유언대용신탁, 시니어 비즈니스, 신탁 비즈니스 컨설팅이라는 3대 특화 역량을 앞세워, 국내 자산관리 시장에서 ‘한국형 리빙트러스트 생태계’를 이끄는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싶다.”(전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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