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모리엔티드와 함께한 ‘용원게이’ 장용원 마케팅 화제
피자헛이 모리엔티드(대표 문연윤)와 함께 제작한 복고 마케팅, ‘피자훈’ 콘텐츠가 마케팅 관계자들과 소비자들에게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피자헛에 따르면, 해당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500만, ‘좋아요’ 11만 개를 넘기는 성과를 달성했다.

피자헛은 ‘용원게이’라는 별명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장용원을 1985년 당시 피자헛 홍보 담당자인 가상의 캐릭터, ‘피자훈’으로 캐스팅했다. 피자훈은 지난 10일 처음으로 모습을 공개한 이후 이태원 1호점 개점, 최초 배달 시작, 치즈 크러스트 출시 등 피자헛의 역사적 순간들을 인스타그램 게시글로 재현해 냈다.

해당 콘텐츠는 한국피자헛의 40년이라는 깊은 역사를 가상의 캐릭터 ‘피자훈’과 함께 되짚으며 소비자가 즐거움을 느끼고 브랜드와의 긍정적인 유대감 형성하도록 의도되었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재미를 느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귀 뒤로 보이는 흰머리에 눈물이ㅠ”, “가상인 걸 알면서도 왜 이렇게 슬픈지…”, “벌써 시간이...ㅠ 이정도 열정이면 지금 이사님 돼야 하는데 피자헛 이사님이신가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깊은 몰입감을 표했다.

모리엔티드(대표 문연윤)는 퍼포먼스 마케팅과 콘텐츠 기반 IMC에 전문성을 가진 기업으로 ‘피자훈’ 캠페인뿐만 아니라 ‘반값다 피자헛’ 프로모션 활동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피자헛 관계자는 “신메뉴 더블쉬림프크런치와 반값 프로모션 활동 ‘반값다 피자헛’을 모리엔티드와 함께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자헛과 모리엔티드가 함께한 ‘피자훈’ 콘텐츠는 피자헛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