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달군 국립현대미술관 ‘론 뮤익’ 전시, 90만에 관람객 50만 명 돌파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이 개최한 <론 뮤익> 전시가 개막 90일 만에 누적 관람객 5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일평균 5,590명이 전시장을 찾은 셈으로, 오는 13일 전시 종료를 앞두고도 관람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국립현대미술관은 "전시 기간 동안 미술관 공식 누리집 방문자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고, 신규 회원 가입자 수는 4.5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전시안내 앱의 일평균 접속자 수는 4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론 뮤익’ 키워드 검색 건수도 약 6만 5천 건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NS상에서는 “올해 본 전시 중 최고”, “N회차 관람한 전시”, “실물로 꼭 봐야 하는 전시” 등의 후기가 이어졌고,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계정에 업로드된 관련 게시물의 총 노출 수는 325만 건을 넘겼다. 관람객 중 70%가 2030세대로, 젊은 층의 관심이 두드러졌으며, 후반부에는 4050세대로 확산되며 폭넓은 연령층의 사랑을 받았다.
SNS 달군 국립현대미술관 ‘론 뮤익’ 전시, 90만에 관람객 50만 명 돌파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제공된 QR 오디오가이드에는 김영하 작가가 참여해 총 24만 회 이상 이용되었으며, 이는 관람객들의 높은 몰입도를 반영한다.

<론 뮤익> 은 호주 출신 조각가 론 뮤익(b.1958)의 아시아 최대 규모 회고전으로, 프랑스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FC)과의 공동 주최로 성사됐다. 전시에는 대표 조각 작품 10점, 스튜디오 사진 12점, 다큐멘터리 필름 2편 등 총 24점이 포함돼 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초반 2030 관람객의 호응으로 시작된 전시가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는 특별한 전시로 기록되었다”며 “앞으로도 대중과 현대미술 사이의 문턱을 낮추는 전시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론 뮤익>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7월 13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