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6월 공급된 성동구의 '오티에르성수'는 전용 84㎡ 분양가가 24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강남권 및 ‘한강벨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고분양가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토지 보상비, 자재비 상승, 인건비 증가 등의 요소가 복합 작용하며 신축 단지의 공급 가격 상승은 피할 수 없는 영역이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6.27 대책을 통해 고분양가 단지에 대한 대출 규제를 강화하며 금융 지원을 제한했다. 대표적으로, 신축 아파트에 대한 잔금대출 한도는 최대 6억원으로 제한됐고, 소유권 이전 전 전세보증금 유동화 방식도 금지됐다. 이는 곧 분양 계약 이후 실입주까지 이어지는 자금 유동 경로가 막혔음을 의미하며, 실수요자들의 자금 운용에 심각한 제약이 발생한 것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실수요자들에게 ‘현실적 대안’으로 떠오르는 단지가 있다. 바로 동작구 본동 일대에 공급되는 ‘노들역트레시온’이다. 노들역트레시온은 민간임대로 공급되며, 초기 자금 부담 없이도 서울 도심권 내 신축 대단지에 입주가 가능하다.
특히 노들역트레시온은 HUG(주택도시보증공사), SGI서울보증보험 등 공공기관의 보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임대보증금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초기 자금 부담 없이 입주가 가능한 ‘임대 후 분양’ 방식으로 최대 10년간 거주를 보장받을 수 있다. 분양가 규제와 금융 규제 속에서, 이 같은 유연한 주거 방식은 장기적인 자산 전략 차원에서도 유효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단지 규모나 입지 면에서도 눈에 띈다. 노들역트레시온은 총 91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 59~84㎡의 실속 있는 중소형 면적대로만 구성되어 있다. 최근 거래량의 약 85%가 전용 85㎡ 이하 면적대에서 발생하고 있는 시장 흐름을 고려할 때, 가장 수요가 많은 평형대로 실수요자의 니즈를 정확히 반영한 구성이라 할 수 있다.
입지적 장점도 뛰어나다. 지하철 9호선 노들역과 직통 연결(예정)되어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여의도와 강남권은 물론 서울 주요 업무권역으로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또한 일부 세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해 실거주 만족도와 자산 가치 상승 여력 모두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추진 중인 서부선 등 교통망 확장 호재까지 반영되면, 향후 단지의 입지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분양가 시대, 서울 도심 내 신축 아파트 진입이 어려운 실수요자들에게 노들역트레시온은 새로운 선택지이자, 미래 자산 형성의 출발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주거 시장의 새로운 해법으로, 노들역트레시온이 제시하는 ‘현실적 접근’은 앞으로 더욱 큰 의미를 갖게 될 전망이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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