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재 율촌 개인자산관리센터 공동 센터장

[상속 어드바이저 어워즈 2025]베스트 상속 분쟁 어드바이저
(왼쪽부터)김성우·김근재·소진수  율촌 개인자산관리센터 공동 센터장
(왼쪽부터)김성우·김근재·소진수 율촌 개인자산관리센터 공동 센터장
국내 로펌 최초로 2022년 5월 설립된 율촌 개인자산관리센터는 상속, 후견, 세무, 국제상속, 해외 투자 등 자산가 전반의 이슈를 다루는 맞춤형 토털 서비스 플랫폼이다. 전통적 기업 오너뿐 아니라 가상자산, 엔터테인먼트 기반의 ‘뉴리치(new rich)’까지 고객 저변을 확대하며, 국내 자산관리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센터는 조세그룹 대표 김근재 변호사와 김성우 변호사, 소진수 회계사가 공동 센터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고 있다. 이들은 굵직한 상속 분쟁과 가사 사건을 성공적으로 해결하며 고객 맞춤형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왔다. 현재는 송무·조세 그룹 소속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20여 명이 합류해 가사·세무·상속 분야를 총망라하는 ‘상속 어벤저스’로 자리매김했다.
김근재 변호사는 “고액자산가의 고민은 단순히 세금을 줄이는 차원을 넘어, 가족 간 이해관계 조정, 해외 자산관리(WM), 세대 간 자산 이전까지 종합적으로 다뤄야 한다”며 “율촌은 로펌 특유의 법률 전문성과 세무·회계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이 원하는 해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수요에 맞춘 인력 확충

한국 자산가들의 활동 반경이 글로벌화되면서, 율촌 개인자산관리센터도 외국법 전문가, 외환 전문가, 개인세제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2023년에는 하나은행 WM부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최병호 회계사를 영입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최근 몇 년간 자산 가치 상승, 투자 수단 다변화, 코로나19 이후 ‘뉴리치’들의 부상은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급격히 늘렸다. 전통 오너 기업들은 내부 조직을 통해 일부 수요를 자체 충족했지만, 신흥 고액자산가들은 내부 자문 인프라가 부족해 종합적 외부 자문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율촌은 이를 겨냥해 맞춤형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펌형 개인자산관리센터를 출범시킨 것이다.

금융권의 자산관리 서비스는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지만, 복잡한 법률 문제나 분쟁이 개입되면 결국 외부 전문가 개입이 불가피하다. 율촌은 법률, 세무, 가업승계, 해외 투자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획부터 실행, 사후 리스크 관리까지 전 단계에 걸쳐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축적된 자문 경험과 내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정교한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해외 전문 자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크로스보더 자문 체계를 구축한 점은 차별화 포인트다. 글로벌 자산 및 외화 투자 이슈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기존 자산관리센터와의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고객에게 단순히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생애 전반에 걸친 든든한 조력자가 되는 것이 센터의 목표”라며 “국제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한국을 대표하는 개인 자산관리 전문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