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희소 단지 ‘청계 노르웨이숲’ 9월 본계약 돌입
서울 중구 황학동 일원에서 분양을 진행한 ‘청계 노르웨이숲’이 8월 19일(화)~20일(수) 무순위 청약을 실시해 최고 114대 1의 경쟁률로 성황리에 마감했다. 이 단지는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이 가능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6.27 대출규제’ 비적용 단지라는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관심을 얻었다.

‘청계 노르웨이숲’은 지하 6층~지상 20층, 4개동 총 404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2028년 7월 입주 예정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 이후 6개월 내 추가 5%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초기 자금 부담이 적고, 중도금·이주비 대출도 기존 규정을 적용받는 ‘예외 단지’로 금융 측면의 장점이 부각됐다.

입지 역시 서울 도심에서 보기 힘든 조건을 갖췄다. 2호선·6호선 신당역 더블역세권 입지와 더불어 2028년 GTX-C 왕십리역 개통 시 광역 교통망까지 확보된다. 광화문·종로·중구 등 도심권 직주근접, 강남·용산 규제로 인한 풍선효과 기대감까지 더해져 교통 및 입지 경쟁력은 두드러진다.

생활 인프라와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 이마트 청계천점, 홈플러스 동대문점, 서울중앙시장 등 대형 상권과 광희초·신당초·성동고를 비롯해 종로 학원가까지 인접해 있다. 청계천을 가까이 두고 있어 주거 쾌적성도 높으며, 황학동 일대가 예정된 개발 호재를 품고 있는 점은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과 미래 가치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청계 노르웨이숲은 입지·규제 프리미엄·교통·미래가치 4박자를 모두 갖춘 드문 서울 도심 신규 단지”라며 “무순위 청약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만큼, 오는 9월 1일(월)~2일(화) 진행되는 본계약에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