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평택시 미분양 주택은 약 38% 줄었고, 지난 8월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6·27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대출 규제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고, 규제에서 벗어나는 신규 분양 단지가 많아 실수요 중심의 거래가 꾸준히 이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부동산 업계는 평택을 반도체 클러스터와 산업단지가 집약된 수도권 서남부 핵심 지역으로 평가한다. 여기에 철도망과 광역버스, 향후 GTX 연장 및 KTX 직결 계획까지 더해지면서 주거·산업·교통이 균형을 이루는 입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 같은 시장 환경 속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전용면적 72~84㎡, 총 1,571세대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졌으며, 남향 위주의 배치와 합리적인 설계로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현재는 잔여 세대에 한해 선착순으로 동·호 지정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화양지구는 약 279만㎡ 규모로 조성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지다. 초·중·고교를 비롯한 교육시설과 공공청사, 상업·의료시설이 단계적으로 갖춰지면서 주거 편의성과 미래 가치가 동시에 높아질 전망이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는 서해선과 평택선이 교차하는 안중역과 인접해 있으며, 서울 사당까지 환승 없이 연결되는 5503번 광역버스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강화됐다. 향후 GTX A·C 평택지제 연장과 안중역 KTX 연계가 추진되면 수도권 전역을 빠르게 오갈 수 있는 교통 요충지로서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원정·포승 국가산업단지, 평택항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안정적인 고용 기반이 마련된 만큼 주거 수요 역시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 산업, 브랜드 가치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동시에 갖춘 단지는 흔치 않다”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이 3박자를 고루 갖춘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의 잔여 세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안중로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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