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자료에 따르면 서울은로초등학교와 중앙사대부속초등학교를 동시에 품은 서울 동작구 소재 ‘롯데캐슬 에듀포레’ 전용 84㎡가 지난달 25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18억 5,000만원 거래된 것과 비교해 6억 5,000만원 상승한 것이다. 행당초등학교가 인접한 ‘서울숲푸르지오 1차’ 전용 84㎡ 또한 올해 초 16억 7,000만원 대비 5억 8,000만원 상승한 22억 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초품아 단지의 강세는 분양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이달 경기도 광명시에서 분양에 나선 ‘철산역 자이’는 광덕초등학교와 인접한 입지를 바탕으로 313가구 모집에 1만 1,880명이 접수, 평균 3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5월 분양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도 대은초등학교를 품은 위치적 이점을 내세워 전 가구 완판을 마쳤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일원에 선보이는 초품아 단지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은 동작구 사당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9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44~84㎡ 170세대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은 삼일초등학교, 남성초등학교와 인접한 더블 초품아 단지로 단지 반경 1km 이내에는 남성중, 사당중, 경문고, 서문여고 등 다수의 학교도 위치한 원스톱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더불어 단지는 서초구와 맞닿은 입지로 서울시 내 명문 학원가인 방배동 학원가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등 문화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맞은편 삼일공원과 함께 국립현충원, 한강시민공원, 서리풀공원 등 인근에 대규모 공원들도 위치해 최적의 양육 환경을 갖췄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지하철 7호선 이수역, 4호선 총신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 더블 역세권 단지로 2·4호선 사당역과 4·9호선 동작역도 한 정거장 거리로 서울 3대 업무지구(GBD, YBD, CBD)로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 롯데마트 서초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홈플러스 남현점 등 대형 유통시설과 가톨릭대 성모병원, 중앙대병원 등 대형 의료기관도 가깝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진입도 쉬워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며, 이에 더해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2028년 착공, 2034년 완공 예정), 서리풀 복합시설 조성(2030년 준공 예정) 등 주변으로 굵직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다. 내방역 일대 지구단위계획도 추진 중이다.
단지 내 설계도 주목된다. 단지는 전 세대 남측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뛰어나며,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개방감과 조망권을 살렸다. 내부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구조 위주로 설계돼 공간 활용도가 높다.
전용 84㎡A 타입은 ‘ㄷ’자형 주방 설계와 파우더룸·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맞통풍 판상형 구조가 적용됐다. 전용 49㎡A 타입은 소형 평형임에도 넓은 주방과 거실을 갖췄다. 특히 전용 44㎡와 49㎡에는 힐스테이트 최초로 무빙퍼니처 ‘H 파노라마 아일랜드’가 유상 옵션으로 제공돼, 이동식 아일랜드 테이블을 활용한 다기능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작은도서관, ‘H아이숲’, 반려동물 전용 공간 ‘H위드펫’ 등 현대건설만의 특화 시설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경로당, 탁구장, 세탁실 등이 마련돼 입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5,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으며, 발코니 확장은 공급 금액에 포함돼 전 세대 확장형으로 시공되고, 지하에 세대별 창고도 제공해 생활 편의성과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2일(수)이며, 정당 계약은 11월 2일(일)~11월 4일(화) 3일간 이뤄진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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