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산관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증권이 업계 최초로 30억 원 이상 고객 5000명 시대를 열었다. 2025년 9월 말 기준 자산 30억 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에 달하며, 이는 업계 최다이자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삼성증권 자산관리의 핵심 경쟁력은 글로벌 톱티어 운용사와의 독점적 네트워크다. 대표적인 사례가 올해 상반기 판매했던 블랙스톤 사모대출펀드다.
삼성증권은 블랙스톤과 독점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리테일 고객에게 블랙스톤의 대표 사모대출펀드인 Black stone Private Credit Fund iCapital Offshore Access Fund SPC(BCRED-O)에 투자하는 ‘BCRED-O’ 신탁상품을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리테일에서만 국내 최대규모인 1500억 원 단독 모집했다.
BCRED-O는 개인투자자에게 465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최대 대체 신용 운용사 중 하나인 블랙스톤의 크레디트 & 인슈어런스 전략에 액세스를 제공한다. BCRED는 수익 중심, 방어적으로 포지셔닝된 포트폴리오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BCRED는 역사적으로 부도율이 낮은 섹터에 규모가 큰 회사에 집중하며, 선순위 대출을 우선시한다. 삼성증권은 블랙스톤 외에도 아레스, EQT, 슈로더, 골럽, 콜러 등 세계적인 사모투자 운용사들과 직접 파트너십을 맺고 독점적인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리테일에서만 총 32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모집했는데, 이 중 패밀리오피스 고객들이 200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의 강점은 IB(투자은행)와 리서치센터의 강력한 경쟁력에서 비롯된다. IB는 기업 오너 고객을 대상으로 인수합병(M&A), 가업승계 컨설팅 등 맞춤형 자문 서비스를 지원한다. 리서치센터는 1대1 전담 컨설팅을 제공하며 복잡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정교한 투자 전략과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한 삼성증권은 투자와 관련된 세무, 법무, 부동산 관련 부문까지 국내 최고 수준 법무법인과 글로벌 부동산법인과의 전략적 제휴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는 단순 자산관리를 넘어 가문의 자산과 승계까지 포함하는 종합 관리가 차별화 포인트”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