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PB 30주년] 세계가 인정한 PB 강자
글로벌·디지털 자산관리
국경 없는 자산관리 시대 연다
전 세계적으로 자산의 흐름이 국경을 넘나드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투자 영역은 더 이상 국내에 국한되지 않으며, 부동산, 주식, 대체투자뿐만 아니라 세무, 법률, 상속까지 전방위적으로 글로벌화되고 있다. 특히 해외 유학, 이민, 비즈니스 확장 등으로 거주지와 자산 보유지가 다변화되면서, 고객들은 ‘하나의 은행’이 아닌 국가 간 연결된 자산관리 네트워크를 필요로 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해외 투자, 이주, 유학 등으로 개인의 자산 이동 범위가 넓어지면서, 손님들의 관심은 단순한 투자 수익률을 넘어 ‘국내외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금융 파트너’로 옮겨 가고 있다. 이들은 투자뿐 아니라 글로벌 세무, 해외 상속·증여, 거주국 변경 등 복합적 컨설팅을 원하고 있어, 기존 국내 중심의 프라이빗뱅킹(PB) 모델만으로는 이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글로벌 현장 중심 자산관리 구축

하나은행은 이러한 글로벌 환경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 ‘손님이 있는 곳이 곧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현장’이라는 철학 아래 글로벌 현장 중심의 자산관리(Global Wealth Management·GWM)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이 보유한 방대한 해외 네트워크와 자산관리의 역량을 결합한 ‘GWM센터’를 신설하고, 국내외 손님을 아우르는 자산관리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GWM센터 출범은 하나은행이 기존의 국내 PB 경쟁을 넘어, ‘글로벌 자산관리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하나은행은 현재 26개 지역 204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인, 기업, 투자금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WM센터는 이러한 글로벌 채널을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서비스와 연결해, 손님의 자산이 어느 나라에 있든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GWM센터는 두 부류의 글로벌 고객층, 국내로 귀국한 역이민(returnee) 손님과 해외로 이주한 손님(expats)을 핵심 타깃으로 삼는다. 역이민 손님에게는 해외 체류 및 사업 경험을 반영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 환리스크 관리, 세무·법률 자문 등을 포함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해외 이주 손님에게는 현지 하나은행 영업점 및 제휴기관과의 직접 연결을 통해 현지 기반의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 홍콩, 뉴욕, 도쿄 등 주요 금융 도시에 위치한 하나은행 해외 지점에서는 해외 제휴처와 협업을 통해 현지 부동산, 세무, 투자, 외국환 컨설팅을 수행하며, 이 정보는 국내 GWM센터와 실시간으로 연계된다. 이를 통해 손님은 거주지나 국적에 관계없이 동일한 품질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내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하나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2005년 홍콩지점에 글로벌 프라이빗뱅커(PB)를 배치해 현지 교민 및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권 자산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품 매칭, 역외 자금 관리 등 글로벌 자산관리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한국에 대한 투자 니즈가 있는 홍콩 현지 법인들을 대상으로 ‘외국환거래법’을 비롯해 상속·증여, 부동산, 수출입 등의 한국 세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직접투자와 부동산 거래, 환헤지 등 법인의 복합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향후 GWM센터를 ‘글로벌 자산관리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본점의 투자전략팀,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애널리스트 등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통합형 컨설팅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자산관리뿐 아니라 가업승계, 투자이민, 유학·거주 등 손님의 생애 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웰스 플랜(global wealth plan)’을 제시한다. 또한 해외 주요 금융기관 및 현지 전문기관과의 제휴 확대를 통해 글로벌 자산관리 시장 내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비대면 선호 손님에게 디지털 PB 서비스

하나은행은 2022년 8월부터 디지털 채널을 선호하는 주거래 VIP 손님을 위해 비대면 자산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디지털 PB 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다. 하나은행에 1억 원 이상 예치하고 있으나 전담 PB가 없는 VIP 손님을 대상으로 디지털 PB를 통해 보유 상품 진단부터 절세, 부동산, 연금, 신탁 등 각 분야 전문가 연계 상담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오픈 이후 2025년 8월까지 누적 상담 건수는 약 8500건이며 디지털 PB가 관리하는 손님 수는 2022년 말 약 5만1000명에서 2025년 8월 말 현재 약 19만8000명으로 증가됐다.

하나은행 디지털 PB는 자산관리 분야에서 10년 이상 PB 업력을 보유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선, 문자 등을 통해 실제 PB 수준의 고도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님이 자산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 후 상품 가입을 위해 방문을 필요로 하거나 은퇴 설계, 상속, 연금 상담 등의 상세한 대면 상담을 원할 경우 영업점 PB, 하나더넥스트라운지, 연금더드림라운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연계해 대면과 비대면 서비스를 동시 제공함으로써 손님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상품 가입이 아닌 세무 및 법률, 부동산 자문 요청 시에도 세무사, 변호사 등 전문가를 연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월 자산관리·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인 ‘하나더넥스트 매거진’ 발송과 아트 관련 행사 초청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올해 7월부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퇴직연금 니즈를 보유한 손님에게 연금 상담 서비스를 실행하고 있다. 하나원큐를 통해 상담 신청을 받아 디지털 PB가 퇴직연금 전반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영업점 PB와 연금더드림라운지를 연계해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하나은행 PB가 관리하는 손님에게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인 ‘My PB’도 이용자 친화적으로 리뉴얼 중이다. 순차적으로 예약관리 시스템, 자산관리 리포트, 내 관심분야 모아보기, 손님 편지함 등을 추가 및 고도화해 2026년까지 이용자의 입장에 맞춘 서비스로 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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