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후속 조치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제공한다.
개업 후 1년이 넘고, 대표자 신용평점이 710점 이상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경쟁력 강화 계획을 입증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개인사업자 최대 5000만 원, 법인사업자 최대 1억 원이다. 5년(거치 기간 2년 포함) 또는 10년(거치 기간 3년)의 원금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이 가능하다.
경쟁력 강화 계획으로 인정되는 항목은 △스마트 시스템(무인주문 시스템·로봇기술) 도입 △공인 컨설팅 과정 이수 △고용 유지 및 창출(상시 근로자 수 유지 또는 증가) △매출 증가 및 사업 확장 계획 제출 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업력이 짧거나 담보 여력이 부족해 금융 이용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와 협업…세무 컨설팅 프로그램 제공
카카오뱅크는 카카오와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소상공인 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했다.
'소상공인 컨설팅'은 '2025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카카오가 운영 중인 사업자 대상 교육 플랫폼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와 제휴해 전문가가 진행하는 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이번 강의는 소상공인이 가장 어려워하는 '세금'을 주제로 유튜브 ‘와니TV’를 운영하는 인기 세무사 '문재완'이 진행한다.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등 기본 세무 지식부터 절세 전략까지 실용적인 내용을 담았다.
수료 고객에게는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최대 연 0.2%포인트 우대 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이수일로부터 3년 이내 신규 대출 실행 시 적용되며 사업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전망이다. 모든 과정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개인사업자가 아니더라도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보유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주제의 컨설팅과 금융 혜택을 함께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 공동체 협업 등 다양한 방안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