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클래식 펑크/소울 LP 컬렉션을 들으며 성장한 J.I.D는 2015년 EP 〈DiCaprio〉로 본격적인 주목을 받았고, EARTHGANG과의 협업을 거쳐 인지도를 쌓았다. J. Cole의 눈에 띄어 Dreamville/Interscope Records와 계약한 뒤 메이저 데뷔작 〈The Never Story〉(2017), 〈DiCaprio 2〉(2018)를 연이어 발표하며 커리어의 흐름을 확실히 만들었다.
2019년에는 Dreamville의 플래티넘 인증 및 빌보드 1위 컴필레이션 〈Revenge of the Dreamers III〉에서의 활약으로 입지를 더욱 굳혔고, 해당 프로젝트는 그래미 ‘최우수 랩 앨범’, ‘최우수 랩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또한 넷플릭스 〈아케인(Arcane)〉 사운드트랙의 Imagine Dragons “Enemy” 참여는 약 20억 스트리밍과 RIAA 4x 플래티넘 등 굵직한 성과로 이어지며 글로벌 존재감을 확장했다.
J.I.D의 강점은 ‘빠른 플로우’만이 아니라, 촘촘한 라임 설계와 서사를 동시에 끌고 가는 작법에 있다. 2022년 발표한 〈The Forever Story〉는 완성도와 서사성을 동시에 인정받았고, 수록곡 “Surround Sound”(feat. 21 Savage, Baby Tate)는 틱톡 ‘Ceiling’ 챌린지로 바이럴 히트를 기록하며 빌보드 핫 100 재진입, Billboard Viral 50·틱톡 차트 정상, RIAA 3x 플래티넘으로 이어졌다.
정규 4집 〈God Does Like Ugly〉(2025)는 J.I.D의 스펙트럼을 더 넓게 펼친 작품으로, 정교한 리릭 위에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비트, 멜로디 감각이 살아 있는 트랙, 라이브에서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떼창곡까지 폭넓게 담아냈다.
또한 J.I.D는 전 세계 공연장에서 관객과 호흡하며 ‘무대에서 완성되는 래퍼’로 존재감을 쌓아왔다. Coachella, Lollapalooza, Bonnaroo 등 주요 페스티벌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랩과 촘촘한 가사를 라이브에서 정면으로 밀어붙이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한편, 북미와 유럽, 영국, 호주, 뉴질랜드, 아시아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월드투어 ‘GOD DOES LIKE WORLD TOURS’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서울 공연은 J.I.D의 현재를 가장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티켓은 오는 1월 15일(목) 낮 12시 YES24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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