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60은 AWD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810km(WLTP 기준)의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한다. 이는 볼보 전기차 역사상 최장 거리이자, 최근 공개된 경쟁 모델을 웃도는 수치다. 400kW 급속 충전기 사용 시 10분 충전으로 최대 340km를 주행할 수 있어, 짧은 휴식만으로도 장거리 이동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P12 AWD Electric(최대 810km), P10 AWD Electric(최대 660km), 후륜구동 P6 Electric(최대 620km)으로 구성되며, 모든 모델에 10년 배터리 보증이 제공된다.
실내는 긴 휠베이스와 평평한 바닥 구조를 바탕으로 넉넉한 2열 공간과 적재 능력을 확보했다.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해 차분하고 정제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바워스앤윌킨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은 28개 스피커로 구성되며, 볼보 최초로 전 좌석 헤드레스트 통합형 스피커를 적용했다.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애플 뮤직도 기본 탑재된다.
특히 볼보 최초로 구글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해, 정형화된 명령어 없이도 자연스러운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반응 속도와 음성 인식 성능이 대폭 향상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특징이다.
볼보자동차 CEO 하칸 사무엘손은 “EX60은 주행거리, 충전, 가격 모든 면에서 게임 체인저”라며 “메가 캐스팅, 셀-투-바디, 코어 컴퓨팅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집약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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