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명리학을 개인의 운명을 단정하는 도구가 아니라, 삶의 ‘때’와 ‘장소’, 그리고 선택의 ‘길’을 읽는 지도로서의 학문으로 풀어낸다. 운세론·격국론·조후론이라는 명리 고전 이론의 세 축을 바탕으로 음양오행, 천간과 지지, 십신의 구조를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결혼, 진학, 진로, 재물, 부동산, 건강, 인간관계 등 현대인의 실제 고민을 사주 해석의 언어로 연결해 명리학이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궁합, 대입 합격운, 직업 선택, 부와 빈천, 불혹 이후 인생 2막의 대운 해석까지 폭넓게 다루며 명리학을 ‘특별한 사람의 학문’이 아닌 누구나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인문학으로 제시한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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