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턴55', 건축허가 완료…한강변 하이엔드 주거단지 사업 본격화
서울 강남권 초고가 주거 시장의 핵심 프로젝트로 주목받는 '아스턴55(ASTERN 55)'가 건축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시공사 계약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전환 등 후속 절차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강변에 들어서는 최고급 주거단지 ‘아스턴55’는 지난 2월 13일 서초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최종 승인받았다. 이번 인허가는 설계 변경 사항이 반영된 최종 승인이다.

사업은 이제 실행 단계에 들어간다. 시행사 아스터개발은 이달 중 사전 견적 협의를 진행해온 1군 건설사와 최종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4월에는 시공사 도급계약 체결과 함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전환을 진행해 본격적인 공사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전국 다수 개발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과 달리 ‘아스턴55’는 외국계 기관과 국내 대형 건설사, 선순위 채권자가 참여하는 PF 구조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체 세대의 절반 이상이 사전 분양을 마쳤다.

'아스턴55'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55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18층, 총 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212㎡부터 최대 550㎡까지 초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단 29가구로 이뤄진 희소성을 바탕으로 강남권 하이엔드 주거 시장에서 상징적인 단지로 자리할 전망이다.

전용면적별로는 △212㎡ 11세대 △243㎡ 8세대 △273㎡ 4세대 △400㎡ 2세대 △420㎡ 3세대 △550㎡ 1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한강 인접성과 조망권이다. 한남대교 남단과 잠원한강공원이 인접해 있어 거실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으며, 전 세대가 영구 한강 조망권을 확보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 서울 주택 시장에서는 한강 조망 여부에 따라 수십억 원의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등 ‘한강 프리미엄’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특히 공급이 제한적인 강남권 한강변에서 전 세대 영구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는 자산가들 사이에서 상징적 자산인 '트로피 홈'으로 인식되고 있다.

'아스턴55'는 유럽 상류층 주거 트렌드로 알려진 '아이스버그 홈즈(Iceberg Homes)' 개념도 도입한다. 지상층뿐 아니라 지하 공간까지 하나의 독립된 주거 영역으로 확장해 프라이빗 라이프를 강화하는 방식이다. 지하에는 개인 취향에 맞춘 라운지와 스튜디오 등이 조성되며, 거실 옆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스카이 가라지'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아티스트 디자이너 겸 건축가와 협업을 통해 맞춤형 인테리어 설계를 제공하고, 세대별 전용 엘리베이터와 프라이빗 로비, 서비스 공간 등을 갖춰 입주민 간 간섭을 최소화했다. 단지 내에는 스파&테라피, 라운지, 피트니스, 프리미엄 스크린 골프, 프라이빗 영화관, 미팅룸 등 다양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계획이다.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도 높다. 압구정·반포 한강벨트 재건축,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서울고속터미널 재개발, 더리버사이드호텔 복합개발 등 인근 지역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어 향후 지역 가치 상승의 수혜가 예상된다.

한편 아스턴55는 강남구 신사동 인근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