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6초다. 이는 W12 엔진을 탑재했던 이전 벤테이가 스피드(3.9초)와 기존 벤테이가 V8 S 모델(4.5초) 대비 향상된 수치다. 최고속도는 301km/h에 이른다.
또한 V8 엔진의 사운드를 강조하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기본 장착된다. 보다 강렬한 배기음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아크라포비치(Akrapovič) 티타늄 배기 시스템 옵션도 제공된다. 해당 시스템은 네 개의 테일파이프 디자인으로 기본 스포츠 배기 시스템과 구분된다.
더 뉴 벤테이가 스피드의 인테리어는 순수한 퍼포먼스 감각을 드러낸다. 기본 사양으로 스피드 전용 운전자 정보 디스플레이가 제공되며, 동승석 전면부와 트레드플레이트, 시트 상단에 ‘스피드’ 레터링이 더해진다. 시트와 도어 이너 패널의 가죽에는 스피드 전용 ‘프리시전 다이아몬드(Precision Diamond)’ 퀼팅 디자인이 적용되며, 스피드 모델 고유의 색상 분할로 화려하고 유니크한 인테리어 분위기를 완성한다.
더 뉴 벤테이가 스피드의 국내 공인연비는 복합 6.6km/L(도심 5.7km/L, 고속도로 8.3km/L)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61g/km다.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3억 3,300만 원(부가세 포함)부터 시작되며, 옵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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