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전형의 경쟁력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입시 업계에 따르면, 서울대·연세대·고려대를 비롯한 상위 15개 주요 대학과 의학계열 대학 다수가 농어촌전형을 운영 중이며, 합격선은 일반전형 대비 평균 5점가량 낮게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대학에서 1~2점 차이로 당락이 갈리는 입시 환경에서 실질적인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
지원 자격은 부모와 학생이 함께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며 중·고교 6년 과정을 이수하는 경우, 또는 학생 혼자 초·중·고 12년 전 과정을 이수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요건이 까다로운 만큼 경쟁자 풀이 제한돼 전략적으로 가치가 높다. 이에 따라 자녀의 중·고교 진학 시기에 맞춰 농어촌전형이 가능한 지역으로 미리 이주하려는 '전략적 이사'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분양 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4월 울산 중구 범서읍에서 분양했던 ‘태화강 에피트’는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지역에 속해 있고 울산대학교와 학원가가 인접한 단지로 주목받으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4.3대 1, 최고 6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북 상주시에 조성 예정인 ‘상주자이르네’가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지역에 들어서면서 30~40대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단지 인근에는 2027년 완공예정인 함창초등학교(그린스마트스쿨)를 비롯해, 함창중학교, 상지여중학교, 함창고등학교 등 위치해 있다. 여기에 인근 시립중앙도서관, 점촌 일대의 주요 학원들과도 접근성이 우수해 교육여건이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상주자이르네’가 들어서는 함창·문경 점촌 일대는 상주 도심과 문경 중심지를 자연스럽게 잇는 공유 생활권으로 각종 인프라 접근성이 우수하다.
‘상주자이르네’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상주 일원에 마련돼 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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