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을 맞이한 까르띠에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Cartier Women’s Initiative)’가 2026년 펠로우 30인을 공개했다. 전 세계 여성 리더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는 ‘길을 밝히는 여성들(Women lighting the path)’라는 주제 아래, 올해는 특히 3인의 한국인 창업가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세상을 바꾸는 ‘가능성’을 넘어 가장 강력한 ‘실재’가 됐음을 확신한다.

[스타일 | 브랜드 스토리]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 2026 펠로우 30인 ⓒ Cartier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 2026 펠로우 30인 ⓒ Cartier
까르띠에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Cartier Women’s Initiative·이하 CWI)’가 올해로 스무 번째 여정을 맞이했다. 2006년 출범 이후 단순한 비즈니스 어워드를 넘어 여성 창업가들의 강력한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CWI는, 올해 ‘길을 밝히는 여성들(Women lighting the path)’를 주제로 더욱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브랜드 철학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이번 2026년 에디션의 주인공은 단연 한국의 여성 리더들이다. 9개 지역 어워드 및 과학·기술 부문 주제 어워드에서 선정된 3인의 한국인 펠로우는 독창적인 기술력과 커뮤니티 솔루션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인공지능(AI) 기반 재활 게임으로 장애 아동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 잼잼테라퓨틱스의 김정은 대표, 여성 안전 여행의 글로벌 기준을 세운 노매드헐의 김효정 대표, 그리고 폐경기 여성을 위한 정교한 디지털 케어 시스템을 구축한 오메나 테크놀로지스의 박하현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시급한 사회문제를 비즈니스 모델로 풀어내며 지속 가능한 영향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WI 2026 펠로우 노매드헐의 김효정 대표, 사진 까르띠에
CWI 2026 펠로우 노매드헐의 김효정 대표, 사진 까르띠에
CWI 2026 펠로우 오메나 테크놀로지스의 박하현 대표. 사진 까르띠에
CWI 2026 펠로우 오메나 테크놀로지스의 박하현 대표. 사진 까르띠에
CWI 2026 펠로우의 잼잼테라퓨틱스 김정은 대표. 사진 까르띠에
CWI 2026 펠로우의 잼잼테라퓨틱스 김정은 대표. 사진 까르띠에
선정된 30인의 펠로우에게는 최종 순위에 따라 최대 10만 달러의 지원금과 함께 전략적 멘토링, 비즈니스 코칭이 포함된 1년간의 집중 펠로우십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까르띠에는 지난 20년간 지원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특히 2019년 글로벌 커뮤니티 출범을 기점으로 펠로우들이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전 세계적 네트워크를 통해 협업할 수 있는 강력한 인적 토대를 구축해 왔다.
네팔 출신 펠로우의 첫 탄생으로 외연을 더욱 확장한 2026년 에디션에 이어, CWI는 이제 2027년의 새로운 주인공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한다. 2027년 에디션 모집은 2026년 4월 16일 오후 2시부터 6월 16일 오후 2시(중부 유럽 표준시 기준)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사회·환경적 영향력을 창출하는 모든 국가 및 산업 부문의 여성 경영인 또는 여성이 소유한 기업이다. 지난 20년간 전 세계 여성 창업가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돼 온 이 특별한 여정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미래를 밝히는 여성 리더들과 함께해 온 20년,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 2026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