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가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가구를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수행 기관인 베네피아는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하고 국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식품 바우처 전용관'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베네피아의 '농식품 바우처 전용관'은 기존 기업 및 공공기관 임직원 대상 복지몰에서 제공되던 신선식품을 바우처 대상자에게도 동일하게 제공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도 식자재를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 바우처 지급 대상은 중위소득 32% 이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 청년이 포함된 가구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부터 10인 이상 가구 최대 18만7000원까지 지원된다.

베네피아는 이용 활성화를 위해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한다.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최저가 보장 제도도 병행한다.
베네피아 '농식품 바우처 전문관' [제공=SK엠앤서비스]
베네피아 '농식품 바우처 전문관' [제공=SK엠앤서비스]
베네피아는 임직원 중심 복지 서비스를 넘어 지역 사회와 연계한 복지 모델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전용관 역시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베네피아 관계자는 "공공 복지 정책과 연계해 이용자들이 안정적으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네피아는 SK엠앤서비스가 운영하는 선택적 복지 시스템으로, 약 3700여 개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13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