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업무 형태가 확산하면서, 장소에 관계없이 일관된 협업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 수요가 커지고 있다. 자브라는 이에 맞춰 AI 기반 오디오 기술과 영상 협업 솔루션을 결합한 제품군을 제시했다.
'이볼브3' 시리즈는 사무실과 재택, 이동 환경 등 다양한 업무 상황을 고려해 설계된 헤드셋이다. 오버이어 타입 '이볼브3 85'와 온이어 타입 '이볼브3 75'로 구성된다.
해당 제품에는 음성 처리 기술 '자브라 클리어보이스(Jabra ClearVoice)'와 딥러닝 기반 음성 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주변 소음 환경에서도 사용자 음성을 분리해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별도의 붐 마이크 없이도 통화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착용 상태와 환경에 따라 소음을 조절하는 적응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과 공간 음향 기능을 지원한다. 배터리는 최대 37시간 사용 가능하며, 고속 충전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줌, 구글 미트 등 주요 협업 플랫폼과 호환된다.
회의실용 '파나캐스트 룸 키트'는 공간 규모에 따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는 화상회의 시스템이다. '파나캐스트 55 VBS' 비디오 바와 확장형 스피커마이크, AI 기반 멀티 카메라 트래킹 기능을 통합했다.
자브라 측은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이 확대되면서 개인용 기기와 회의실 시스템 간 일관된 협업 경험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AI 기반 오디오·영상 기술을 통해 기업의 업무 환경 개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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