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압구정5구역에 글로벌 디자이너 협업 제안
DL이앤씨가 압구정5구역 조경 및 커뮤니티 설계 강화를 위해 해외 디자인 전문가들과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커뮤니티 디자인 분야의 야부 푸셸버그(Yabu Pushelberg), 조경 설계 분야의 톰 스튜어트 스미스(Tom Stuart-Smith), 설치 예술 분야의 사빈 마르셀리스(Sabine Marcelis) 등이 참여한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에서 조경과 커뮤니티 공간 차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고급 주거 시장에서는 단순 주거 기능을 넘어 조경과 커뮤니티, 디자인 요소를 강화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커뮤니티 공간 설계에는 글로벌 디자인 스튜디오 야부 푸셸버그가 참여한다. 해당 스튜디오는 호텔과 레지던스 중심의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곳이다. DL이앤씨는 입주민 편의성과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커뮤니티 공간 구성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경 설계는 영국 조경 디자이너 톰 스튜어트 스미스가 맡는다. 자연 친화적 식재와 공간 구조를 결합한 설계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설치 예술 분야에서는 네덜란드 기반 디자이너 사빈 마르셀리스가 참여해 조경 공간과 연계한 오브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인물은 2024년 데진 어워즈에서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재건축·고급 주거 시장에서는 글로벌 건축가와 디자이너 협업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 공간 디자인 등이 단지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부각되면서 관련 설계 차별화 경쟁도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 프로젝트에 글로벌 디자인 요소를 접목해 조경과 커뮤니티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 압구정5구역에 글로벌 디자이너 협업 제안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