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시브 어택·픽시즈 첫 내한…펜타포트 2차 라인업 공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음악 축제인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전설적인 밴드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과 픽시즈(PIXIES)를 포함한 2차 라인업을 14일 공개했다.

이번 2차 라인업의 가장 큰 화제는 영국 브리스톨 출신의 전설적인 밴드 매시브 어택의 합류다. 1988년 결성된 매시브 어택은 데뷔 앨범 ‘Blue Lines’를 통해 트립합(Trip-hop)이라는 새로운 음악 장르를 정립하며 현대 대중음악의 흐름을 바꾼 밴드로 평가받는다.

대표곡 ‘Unfinished Sympathy’, ‘Teardrop’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전자음악과 힙합, 소울, 록을 결합한 독창적인 사운드로 수많은 뮤지션에게 영향을 끼쳤다.

미국 인디 록의 전설 픽시즈도 첫 내한 무대를 펜타포트에서 선보인다. 밴드 결성 40주년 기념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는 픽시즈는 ‘Loud-Quiet-Loud’ 전개 방식으로 1990년대 얼터너티브 록과 그런지 음악에 큰 영향을 준 팀이다. ‘Where Is My Mind?’, ‘Here Comes Your Man’, ‘Debaser’ 등의 대표곡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국내 아티스트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혁오(HYUKOH)는 지난해 선셋롤러코스터와의 협업 무대에 이어 올해는 단독 밴드 셋으로 무대에 오른다. 약 6년 만에 펜타포트에 복귀하는 술탄오브더디스코(Sultan Of The Disco)는 특유의 디스코·펑크 사운드와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상현씨밴드(Band Nah), 다브다(Dabda), 이날치(LEENALCHI), 심아일랜드(SIMILE LAND) 등도 2차 라인업에 합류했다. 이날치는 최근 데이빗 번(David Byrne)의 레이블 ‘루아카 밥(Luaka Bop)’과 계약하고 글로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크루앙빈(Khruangbin), 실리카겔(Silica Gel), 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 장필순(Jang Pill Soon), 더 레몬 트윅스(The Lemon Twigs), 네버 영 비치(never young beach) 등이 포함됐으며, 이번 2차 공개로 총 36개 팀의 출연이 확정됐다.

한편 올해로 21회를 맞는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펜타포트는 지난 5월 8일 오픈한 3일권 얼리버드 티켓이 조기 매진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일권 얼리버드 티켓은 5월 14일 오후 2시부터 NOL티켓과 KB Pay를 통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