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 74가구, 69㎡ 42가구, 84㎡A 19가구, 84㎡B 40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시공은 대보건설이 맡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 없이 추진되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일반 재개발 대비 절차가 비교적 간소하고 사업 기간이 짧은 편이라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최근 부천을 비롯한 수도권 원도심 지역에서는 노후 주거지 정비 수요와 함께 소규모 정비사업 추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기존 생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이 특징으로 거론된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서해선 대곡역에서는 GTX-A 노선 환승이 가능하며, 부천종합운동장역에는 GTX-B 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에는 범박·옥길동과 서울 양재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소사권역과 서울 접근성 개선 기대도 나오고 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이마트 부천점과 부천역지하도상가, 부천자유시장, 부천역 로데오거리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부천성모병원과 부천세종병원, 소사국민체육센터, 소사대공원 등도 이용 가능하다.
교육 시설로는 소일초·소사초·소사중·소사고 등이 단지 반경 500m 내에 자리하고 있다.
부천시 일대에서는 정비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부천시는 최근 괴안동·소사본동 일대 노후 공동주택 정비계획을 수립했으며, 소사본1-1구역 재개발 사업 역시 이주 및 철거 절차가 진행 중이다. 주변 지역에서도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최근 수도권 원도심 지역에서는 대규모 재개발 외에도 사업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소규모 정비사업이 주거환경 개선 대안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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