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국내 최초 10조 돌파
국내 최초 미국 주식형 ETF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 순자산이 1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 가운데 순자산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은 10조2916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는 현재 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 가운데 순자산 규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2021년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올해 5조원을 넘어선 뒤 약 1년 만에 다시 5조원이 증가하며 10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를 두고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대표지수 장기 투자 수요가 꾸준히 확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이 18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도 10조원을 돌파하면서 해외 대표지수 ETF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2010년 10월 국내 ETF 시장 최초의 미국 대표지수 ETF로 상장됐다. 상장 당시 1만원 수준이던 주가는 현재 20만원에 근접하며 미국 주식 장기투자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기초지수인 나스닥100 지수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0개 비금융 기업으로 구성된다. 기술, 통신, 소비재, 헬스케어 등 미국 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종목들로 이뤄져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순자산 10조원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해당 ETF를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국내 최초 미국주식형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 ETF’가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미국 대표지수 투자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핵심 장기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