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급 주거시장 차별화 경쟁...민락동에 '알티에로 광안' 공급 예정
최근 주택시장에서 입지와 설계, 커뮤니티 시설 등을 앞세운 고급 주거상품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선호 입지에 들어서는 차별화된 상품에는 수요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과 부산 등 주요 지역에서는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청약 성적이 나타나고 있다. 단순 브랜드 인지도보다 설계와 주거 서비스, 커뮤니티 경쟁력이 수요자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산에서도 해운대구와 수영구 등 주요 주거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고급 주거상품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주차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 조경, 프라이버시 확보 등 실제 거주 만족도와 관련된 요소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급 주거시장은 마감재 수준을 넘어 설계와 서비스, 운영 시스템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주거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차별화된 상품을 찾는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 수영구 민락동 옛 MBC 부지에는 '알티에로 광안'이 이달 중 공급될 예정이다.

알티에로 광안은 지상 27층, 전용면적 151~191㎡, 총 36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외관 설계에는 미국 건축설계사무소 퍼킨스 이스트만(Perkins Eastman)이 참여하며, 조경은 PWP가 맡을 예정이다.

단지에는 커뮤니티 시설과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적용될 계획이다. 입지적으로는 광안 생활권 이용이 가능하며 광안대교를 통해 해운대와 센텀시티 등 동부산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갤러리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