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증류주 화요, 창이공항 면세점 진출...해외 접점 넓힌다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롯데면세점에 입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화요의 첫 해외 공항 면세 채널 진출 사례다. 화요는 창이국제공항 롯데면세점을 통해 화요 41과 화요 53 등 주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K-푸드와 K-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통주를 포함한 국내 주류 브랜드의 해외 진출도 확대되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면세점과 현지 유통 채널이 해외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주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은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항공 허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다양한 국적의 여행객이 이용하는 만큼 글로벌 브랜드의 면세 유통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화요는 그동안 국내 면세점과 호텔, 프리미엄 다이닝 채널 등을 통해 유통망을 확대해 왔다. 이번 창이국제공항 입점을 계기로 해외 면세 채널까지 판매 접점을 넓히게 됐다.

회사는 향후 해외 면세점과 현지 유통 채널 진출을 지속 검토하며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주요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화요 관계자는 "이번 창이국제공항 롯데면세점 입점은 해외 공항 면세점 진출의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한국 증류식 소주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