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틸 박훈 대표, 제27회 철의 날 은탑산업훈장 받아
휴스틸 박훈 대표이사가 지난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7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번 수훈은 생산기반 확대와 품질 고도화, 수출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국내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휴스틸 박훈 대표, 제27회 철의 날 은탑산업훈장 받아
박 대표는 지난 24년간 휴스틸에 재직하며 생산설비 확충과 해외시장 개척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인천공장의 당진 이전과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국내 강관 생산기반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서는 한편, 당진공장에 국내 최초로 FFX-Mill(Flexible Tubing Forming) 설비를 도입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추진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나섰다. 휴스틸은 2015년 스테인리스(STS) 강관 생산시설인 대구공장을 인수하며 기존 ERW 강관 중심 사업 구조를 확대했다.

휴스틸은 이러한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2007년 1억 달러 수출탑, 2012년 2억 달러 수출탑, 2023년 3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및 고부가가치 강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휴스틸은 지난해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SAW(아크용접) 방식의 대구경 강관 공장을 준공했으며, 지난달에는 미국 현지 공장도 완공했다.

군산공장은 해상풍력과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분야에 활용되는 대구경 강관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며, 미국 공장은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한 생산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휴스틸 김일석 대불공장장은 고품질 강관 생산과 공정 최적화를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