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냐,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프랑스 축구 스타 ‘우스만 뎀벨레’ 발탁...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제냐(ZEGNA)가 세계적인 축구 선수 우스만 뎀벨레(Ousmane Dembélé)를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전격 발탁했다. 제냐가 브랜드의 얼굴로 축구 선수를 선정한 것은 브랜드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공식 석상에서 제냐의 맞춤 슈트(Su Misura)를 자주 착용하며 브랜드와 깊은 유대를 이어온 뎀벨레는 이번 선정을 통해 공식적인 ‘제냐 패밀리’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됐다.

제냐 측은 “우스만 뎀벨레는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기량은 물론,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스포츠맨십으로 세계 축구계를 이끌어가는 상징적인 선수”라며, “그가 보여준 최고를 향한 집념과 가치는 제냐가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과 완벽히 부합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 29세를 맞이한 우스만 뎀벨레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프랑스 스타드 렌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거쳤으며, 지난 2023년부터 파리 생제르맹(PSG)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뛰어난 재능과 스피드로 소속팀의 리그 우승과 프랑스 컵 우승 등을 이끌며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제냐의 새로운 얼굴이 된 우스만 뎀벨레는 브랜드를 향한 남다른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제냐가 추구하는 완벽주의와 디테일에 대한 집념이 축구의 팀워크 및 최고를 향한 노력과 맞닿아 있다고 짚으며, "제냐의 옷을 입을 때마다 깊은 자신감을 얻으며 가장 좋은 모습으로 설 수 있었다"고 공식 소감을 전했다.

다가오는 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성사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냐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장인정신과 현대적인 남성성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할 예정이다. 패션과 스포츠라는 각자의 영역에서 정점에 선 두 아이콘의 만남이 향후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제냐,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프랑스 축구 스타 ‘우스만 뎀벨레’ 발탁...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