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수요 중요해진 상가 시장...생활권 중심 상권 관심
최근 상가 시장에서는 유동인구 중심의 이른바 '핫플레이스' 상권보다 지역 주민과 상주인구를 기반으로 한 생활권 중심 상권에 대한 관심이 나타나고 있다. 경기 둔화와 소비 패턴 변화로 안정적인 수요 확보 여부가 상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외부 유입 수요에 의존하는 상권의 경우 유행 변화에 따른 변동성이 큰 반면, 주거지 인근에서 일상 소비를 담당하는 상권은 상대적으로 꾸준한 이용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일부 유명 상권에서는 임대료 상승과 소비 트렌드 변화로 공실 문제가 나타나기도 했다. 반면, 대규모 주거단지와 업무시설 등을 배후수요로 둔 근린형 상가는 실수요 중심의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경북 경산 중산지구에 공급되는 '펜타힐즈 W스퀘어'는 중산지구 일대 주거 수요를 배후에 둔 상업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상가는 중산지구 아파트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대구 지하철 2호선 사월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중산호수공원과 가까워 생활 편의시설과 식음료 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상권 구성이 계획돼 있다.

펜타힐즈 W스퀘어는 지하 2층~지상 1층, 총 490여 개 점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변 입지를 활용한 일부 테라스 설계가 적용되며, 식음료(F&B)와 생활 편의시설, 문화 공간 등을 아우르는 복합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