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파인 워치메이킹 위에 화려한 색채 예술을 정교하게 결합하다. 리차드 밀이 여성을 위한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새로운 이정표인 ‘RM HJ-02 인하우스 오토매틱 투르비용’을 선보인다. 단 12점의 피스 유니크로 탄생한, 손목 위에서 펼쳐지는 눈부신 빛의 오디세이

[브랜드 스토리]
빛과 컬러의 파격적 변주, RM HJ-02 인하우스 오토매틱 투르비용
리차드 밀 하이 주얼리 서사의 정점, RM HJ-02 인하우스 오토매틱 투르비용
리차드 밀이 여성을 위한 디자인 여정 20주년을 맞아 하이 주얼리의 두 번째 챕터를 연다. 핑크, 바이올렛, 블루, 그린의 네 가지 컬러 세계관을 입고 탄생한 RM HJ-02 인하우스 오토매틱 투르비용은 전 세계 오직 단 12명의 컬렉터만을 위해 존재한다.
RM HJ-02에서 스톤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시계의 본질을 이루는 ‘구조적 뼈대’에 가깝다. 아르데코의 기하학적 조형미를 재해석한 토노형 케이스는 날카로운 단면과 층층이 쌓인 입체 구조, 그리고 밀당하듯 짜릿한 비대칭적 균형을 자랑한다. 스톤의 기하학적 구조는 시계 위를 흐르는 컬러와 빛의 움직임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볼륨은 팽창하고 수축하며, 대칭은 이내 비대칭적 균형으로 전환된다. 유색 보석은 투명도와 채도, 반사의 조합을 통해 케이스 전반을 가로지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 독창적인 실루엣을 구현하기 위해 리차드 밀 엔지니어들은 전체 개발 기간 3년 중 무려 1년이 넘는 시간을 오직 케이스 디자인과 설계에만 온전히 투자했다.
빛과 컬러의 파격적 변주, RM HJ-02 인하우스 오토매틱 투르비용
시계 한 점에 촘촘히 박힌 스톤은 무려 1399개에 달한다. 스노우, 그레인, 베젤 세팅 등 하이 주얼리의 최고급 기법이 총동원됐다. 루비, 사파이어, 다이아몬드부터 말라카이트와 튀르쿠아즈에 이르는 다채로운 스톤을 고르고, 깎고, 세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700시간. 장인이 오직 단 한 점의 시계에만 풀타임으로 매달려도 꼬박 88일이 걸리는 숭고한 사투의 결과물이다.
시계의 심장부에는 초기 설계 단계부터 케이스와 유기적으로 함께 개발된 인하우스 오토매틱 투르비용 캘리버 CRMT2가 박동한다. 마이크로블라스트와 로듐 도금으로 세련되게 마감한 화이트 골드 베이스플레이트는 스톤의 광채를 극대화하며 무브먼트와 케이스의 시각적 연속성을 완성한다. 고속 회전 배럴과 가변 관성 투르비용, 그리고 골드 로터까지, 기술과 예술이 주객전도되지 않고 영리하게 공존하는 이 시계는 리차드 밀이 선언한 대담한 예술적 자유 그 자체다.
빛과 컬러의 파격적 변주, RM HJ-02 인하우스 오토매틱 투르비용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