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원·민후, 10월 통합 출범… AI 정보보안센터 신설
법무법인 원과 법무법인 민후가 오는 10월 하나의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양측은 합병 절차를 거쳐 2026년 10월 1일부터 ‘법무법인 원’이라는 단일 브랜드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AI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법률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법무법인 원은 소송과 기업·공공 부문 자문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온 로펌으로, 법률시장 내 신뢰를 축적해 왔다. 법무법인 민후는 IT, 지식재산권(IP), 데이터, 개인정보, 기술규제 등 첨단 기술 법률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성을 확보해 왔다. 양사는 이번 통합을 통해 전통 법률서비스 역량과 기술 법무 전문성을 결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합병은 인공지능 중심의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두 법인은 기술과 사회 전반의 변화를 함께 이해하는 전문가 집단을 구축해 AI 기반 업무 혁신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유정 법무법인 원 대표변호사는 “민후 전문가들의 합류로 기존 경험과 역량에 혁신성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다양한 전문가들과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