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신용자 대상...2조 원 규모
하나은행은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를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하나원큐안심중금리대출'을 내놨다. 이 상품은 고금리 기조 속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자금 공급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 신용 평점 하위 50% 이하 손님을 대상으로, △연 5.5%의 고정금리 △최대 1000만 원의 한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해당 손님은 확정된 이자율을 적용받아 금리 변동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대출 상환 계획을 설계할 수 있다.
저금리 수준의 ‘은행 자체 중금리대출 상품’으로 개발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기존 급여소득자 중심의 상품 구조를 개선, 보다 폭넓은 손님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한 고금리 대출 이용 손님의 이자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데 중점을 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출시는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중·저신용자들이 겪고 있는 고금리 부담을 덜어주고 금융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손님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포용금융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알림톡 활용...고객 편의성·신뢰도 제고
교보생명은 보험금 지급 시 고객에게 발송되는 알림톡을 통해 보험금 지급 상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알림톡은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결과를 고객에게 안내하는 휴대전화 메시지 서비스다.
교보생명이 지난 3월에 시행한 고객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보험금을 청구한 경험이 있는 고객들 중 가장 많은 응답자(24.7%)가 ‘보험금 지급 상세 내역’을 필요 안내 서비스로 꼽았다. 기존에는 지급 보험금을 총액 중심으로 안내해, 고객이 세부 지급 내역을 확인하려면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고객센터에 별도로 문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교보생명은 이러한 고객 의견을 반영하고,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의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보험금 상세 내역 조회 서비스는 지급된 보험금 내역뿐 아니라 보상 제외 항목까지 안내한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고객은 수술비·입원비·진단비 등 보장 항목별 지급 금액은 물론, 외래·처방조제·도수치료 등 치료 유형별 내역을 일자별로 확인할 수 있어 보상 여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특히 실손보험의 경우 보장 항목과 본인부담금, 보상 제외 사유 등이 복잡해 지급 결과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많았다. 교보생명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보험금 지급 내역과 지급 제외 항목을 보다 명확히 안내함으로써 고객의 오해와 궁금증을 줄이고, 지급 과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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